안녕하세요~ 

내년 2월 식 앞둔 예신입니다~~

본식 드레스와 함께 제가 젤 신경쓴 것이 한복집 선정입니다~

베틀한복을 알게 된건 웨딩홀 계약을 하면서 받은 팜플렛 때문인데 처음에는 베틀한복에 대해서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우선 남친과 제가 사는 지역의 개인 한복집을 비교하고 가성비 대비 질좋고 고급스러운 곳을 선택하기 위해서 발품팔고 결정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남친사는곳의 한복집과 제가 사는 곳의 한복집을 매 주말마다 방문하여 비교했고 가격과 질, 친절도, 이벤트 등을 파악했습니다.

다닌 결과 가격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외에는 장단점들이 조금씩 차이는 있었습니다.  

 

베틀을 첫 방문했을때 느낀점은 

첫째, 우선 내부에 들어서자 마자 매장의 큰 규모에 놀랬습니다~

둘째, 치마와 저고리들이 비스한 컬러와 재질들 별로 질서정연하게 깔끔히 정리된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셋째, 어느 집을 방문해도 화장실이 깨끗해야 정말 깨끗한 집이라고 하는데..베틀한복의 화장실 역시 기대를 저버리  지  않고 너무 깨끗했습니다.  손닦을 수 있는 액체비누와 종이타올이 있는 부분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넷째, 상담해주시는 분의 한복계에서의 오랜 경력을 느낄 수 있어서 믿음이 갔습니다.

다섯째, 한복 디자인을 컴으로 봤었는데 하나같이 고급스러웠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정리벽과 깔끔한 걸 좋아하는 제 맘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으나 성격상 좀 더 발품을 팔고 비교를 더 했습니다.

10군데 정도 돌고 난 후에 든 생각은 가격은 거의 비슷했기에 비슷한 가격이면 개인한복샵보다 장점이 많았던 베틀에 마음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결국, 베틀한복점을 다시 찾았고 대여 하기로 결정하고 계약했습니다~~

처음 상담했던 상담자 분과 계약을 진행했으며, 제가 행사 때 입을 한복을 정하기 위해 피팅했을때 한복을 유치원때 이후로 처음 입었는데 상담하신분이 권해주신 레드계열 치마가 상당히 매력적이고 이뻤습니다ㅜㅜ (원래 저는 빨간색 옷은 한벌도 없을 정도로 레드를 싫어해 한복 치마 레드를 권해주실때 거부감이 상당했습니다...)

한복 이용하는 처음 행사인 웨딩촬영 날 남친이 한복을 찾아 촬영날 입었습니다..

상담하신분께서 레드 치마를 추천하시면서 하셨던 말씀이..촬영 때 그중 가장 튀고 가장 이쁘고 주목받을 거라고 하셨는데~~~~

저 촬영날 장난아니었습니다.....셀프촬영이라 고궁에서 촬영했는데~~~~

외국인 분들이 한복 너무 예쁘고 럭셔리하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고 제 한복에서 눈을 못떼시더라구요...^^^^^

심지어 만져도 보는 외국인도 있었어요~~^^

촬영하는거 너무들 쳐다봐서 민망할 정도였어요...정말~살면서 그런 주목 첨 받아봐요..ㅋㅋㅋㅋ너무 좋더라구요 ^^

외국인 분들이 같이 사진도 많이들 찍자고 하고 어느 한복점에서 했냐고도 한국분들이 물어보셔서 베틀이라고 소문 많이 내드렸어요~~^^ 

정말 너무 이뻐서 남친도 엄지척 연발해주고 같이 간 친구랑 동생도 정말 고급스럽고 예쁘다고 한복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베틀한복에서 한복에 대한 눈이 많이 높아졌어요~웬만한 한복은 이제 눈에 안들어온다고 남친과 매번 얘기해요~

고궁에 대여해서 많이 입고와서 사진 찍던데 비교불가해요~

정말 너무 이뻐서 벗기 싫었어요..ㅜㅜ

촬영날 챙겨주신 꽃신?도 너무 이쁘고 앙증맞고 비녀랑 모자? 인가(이름이 생각안나요) 덧버선, 기타 머리장신구, 가방, 노리개 등 소품도 신경써서 챙겨주셔서 너무 이용잘했고 촬영 셀프였는데도 너무 이뻤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한복 상담해주시고 추천해주신 센스만점이고 친절하신 인천점 곽태정 상담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너무 예쁘게 촬영했어요~~~애기 낳음 돌때도 꼭 한복하러 가겠단 약속 지킬게요~~^^

촬영 사진 몇장 같이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