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부평점에서 한복 맞췄습니다~
첨에 결혼날짜 받고 한복이 참 고민이었어요..
별로 입을일도 없고 가격도 좀 나가는것 같고.. 그래서 우리는 한복을 하자..하지 말자 말이 많았었죠^^
그러다 인터넷사이트 구경중 여러 한복집을 보다가 베틀한복에 확 꽂혔는데.....
왠걸... 베틀한복은 좀 비싸다는거에요.....
그래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구경이라도 가보자 하고 부평점으로 갔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한복들이 쭉~~ 진열되 있는데 너무 이쁜거에요~
저 박람회도 많이 가고 한복집 투어도 많이 했는데 딱 눈에 들어오는건 없었거든요.
그리고 제 얼굴이나 체형에 맞게 상담받고......
두구두구 가격 문의를 해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엄청 비싸지도 않더라구요~ 원단도 너무 좋구요!!
그래서 고민도 안하고 그자리에서 그냥 바로 사이즈재고 맞춤 들어갔습니다!!
제가쫌 변덕이 심해서... 사이즈 재고 가봉날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또 막... 마음이 괜히했나...
안이쁘면 어쩌지... 막 고민이 드는거에요.
그러다 4월3일 가봉날.... 다 만들어진것 보고... 완전 뽕갔습니다~~ㅎㅎ
촬영날도 한복 진짜 이쁘다고 칭찬 엄청 받았구요..^^
제가좀.. 갱장히 두꺼운 신부 인데요..ㅎㅎ 몸매도 많이 부해보이지 않고.
또 소품도 많이 챙겨 주시고... ㅎㅎㅎ 정말 좋은거 같아요..ㅎㅎ
지금은 촬영 끝나고 이제 결혼식 1달 남아서 날짜가기만 기다리는데... 집에서 자꾸 꺼내 입어봐요..ㅎㅎ
너무너무 이쁘게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4월말일에 친정엄마.. 시어머니 두분 가봉하러 가는데~~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