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8월9일에 아들에 첫돌을 치룬 육아맘입니다^^
보통 아기엄마들 한복하면 살이 안빠져서 몸매가릴때 많이들 택하신다고 생각하자나요~
그래서 전 드레스를 입어주겠어!!라며 애기낳은 후에 그렇게 다짐했었거든요..
그 ! 러 ! 나
돌잔치에 주인공은 우리아들 !!!
저희아들이 영유아검진에도 상위10%안에들 정도로 마른편이라
제일 작은사이즈에 유아정장들이 헐렁헐렁거리고
무엇보다도 아들이다보니 남자아기 정장은 아쉽게도 스타일이 다양하지 못하드라고요.
그래서 알록달록한 한복이 아들에게는 조금더 멋스럽고 체형도 커버가 되겠다 싶어서
그래~ 나야 뭘입어도 되지만 아들에겐 고운 한복을 입혀주겠어라고 생각하며
괜찮다하는 돌잔치 한복집을 폭풍검색하기 시작했죠...
가격도 천차만별 디자인도 천차만별 한복하나에도 참으로 알아볼게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애기를 안고 잔치를 할거니깐
팔을 들어올려도 겨드랑이나 배가 민망하지 않도록 체형을 가릴수 있는
당의나 도포를 신랑과 하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대부분의 돌잔치한복은 요즘 퓨전한복이 많더라구요...
저렴한곳은 44.55.66 사이즈별로 택배로 물건을 받다보니..
팔길이나 실제착용핏이 아쉬울것 같고
예전에 결혼할때 했던 동네한복도 가봤었는데...
근데 저희가 염두해두었던 당의나 도포도 있기는한데 다양하진 않았고 마음에 쏙 들어오는 것도 없었어요..
무엇보다 당의나 도포는 금액적으로 많은 추가를 요구하더라구요 ㅜㅠ
아... 역시 그냥 기본한복으로 해야겠구나 하던 찰나에
돌잔치업체의 소개로 베*한복을 알게되었어요!!~
저희 신랑은 개인적으로 한복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인데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정말 우리 신랑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에 다양한 한복들이 사이트에서 정리되어있더라구요
우왕 !! 나혼자 결정할수 없으니깐 우리 신랑에게 보여줘야지~ 생각하며
저녁에 사이트를 보여줬는데 신랑이 입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적극적으로 여기서 하자고 하더라구요
짜식 ~! 보는눈 높아가지고는 ㅎㅎㅎ
그래도 전 깐깐한 엄마이므로 입어보지도 않고 결정할수는 없었죠 ㅎㅎ
제일 가까운 안양평촌지점으로 전화로 피팅예약을 하곤 갔는데 우왕 굿굿굿
매장이 이리도 환하고 넓고 옷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고 상담테이블과 피팅룸도 많아서
상담받는 사람이 많아도 대기하지 않아도 되니 좋았어요
무엇보다 상담을 진행주셨던 알라딘 바지를 멋드레지게 입고계시던 "이정희과장님"
처음부터 끝까지 무한 친절친절~ 일단 직원들이 친절하면 기분 좋자나요 ㅎㅎ
그리고 어울릴만한 스타일이나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척척 가져다 주시고^^
센.스. 만.점 이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좋았던건 여름에 한복 피팅간거라서
밖에서 땀흘리고 들어갔는데 옷갈아 입으면서 더울까봐 배려한 것인지 센스있게
피팅룸안에 에어컨이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푸핫 시원하다 시원해-
저희신랑 옷사러 가서도 피팅룸이 좁거나 답답해해서 짜증난다고 옷 잘안입어보고 사는 스타일이거든요 ㅎ
근데 너무 쾌적~ 그자체 였습니다~
그리고 또 좋았던것 중 하나는 제가 남편한복 입어볼 동안 힘들게 애기 안고 있으니깐
과장님께서 유모차가 있다며 유모차에 애기를 태울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뭐지 ??!!!! 한복매장에 얼마나 많은사람이 돌잔치 준비를 했으면 ㅋㅋㅋ 유모차가 있지?!라고
속으로 생각했어요ㅎㅎ
결정한 돌상이 파스텔계열이다보니 너무 화려한 색의 한복은 튈것같아서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에 한복을 원했는데 ..
종류가 다양하니깐 취향따라 고를 수 있는 폭도 넓고 사이트에서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미리 몇개 찜해놓고 갔었어요~
덕분에 시간 버리지 않고 빠른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제가 얼굴이 노란편이라서 보기에는 사이트에서 보기엔 분홍색 치마가 예뻤지만
실제로 입어보니 추천해주셨던 연두색??라임색빛나는 치마가 더 잘어울리더라구요..
웨딩촬영때도 느꼈지만 한복은 봤을땐 다 곱고 이쁘지만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이나 디자인은 따로 있는 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피팅하고 결정하길 잘한것 같아요^^
팔길이나 치마길이까지 치수 재서 수선다해주시고
드라이해서 한복에 동정까지 새로 다달아주시니 맞춤한복 부럽지 않았습니다
기분좋게 잔치전에 한복을 다시한번 입어보고 길이체크후에 만족하며 가져왔습니다.
의상은 애기랑 신랑 흰양말빼고는 준비한게 없는 것 같아요ㅋㅋㅋ
잔치하는 내내
한복이 예쁘다! 고급스럽다! 결혼식때 한복도 예쁘지만 돌잔치때 입은게 더이쁜것 같다!
등등 한복에 대한 칭찬을 정말 많이 들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ㅎㅎ
개인적으로 한글새겨진것도 특이하고 흔치않은 디자인이라서 왠지 차별화된 느낌도 좋았구요 ㅎㅎ
여름에 긴팔한복.. 여자당의에 남자도포까지.. 더워보이지 않을까 엄청 걱정했지만
컬러감이 크림빛이 돌면서 금박자수 프린트가 들어가있어서 다행히 더워보이지 않았습니다
베틀한복에서 한복하기를 백번 잘한것 같아요^^
그리고 아가의 발치수 110 이라 많이 작아서 제일작은 한복신발도 벗겨질것 같다니깐
전통문양의 신발고무줄까지 챙겨주셔서 안벗겨지고 잘 신겼습니다~
치마도 좀더 빵빵했음 좋겠다니깐 안에 속치마 하나더 챙겨주셨고
이건저건 취향을 요청드리면 준비 잘 해주셔서 정말 만족하며 잔치했습니다^^
나중에 돌잔치나 결혼식준비하는 지인들에게 베틀한복 꼭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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