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베틀한복에서 했습니다.
스튜디오 촬영한지 1달반이 지났네요...예식도 올렸구요
그동안 정신없어서리 이제서야 들어와보네요
부평점에 인상참하신 이은진님께 상담 받았어요
어떤스타일 좋을것 같다 말씀드리니 탁월한 안목으로 제게 어울리는 색들을 보여주시는데..
모두가 색이 너무너무 이뻣어요~~
색동저고리로 해볼까 고민도 했지만...서른넘은 나이에 약간 부담스럽기도하고
너무고운 꽃자수에 이끌려 아래 디자인을 선택하였습니다.
치마색이 너무 고아 대만족합니다.
신랑도 '남자가 한복을 얼마나 입는다고, 그냥 대여하자' 하더니만
유아시절 이후 첨 한복 입어본다며 좋아하는거에요..
그래서 피로연때도 양복대신 둘이 함께 한복입고 인사드렸어요
촬영때 대여해주시는 한복드레스와 당의, 아얌, 노리개와 가락지등...감사드립니다. 꽃신도 이뻐요
당의의 파란색이 선명하니 예쁘던걸요
아얌쓰고 찍은사진도 귀여워보여 좋아요^^
P.S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함포장해주시는거요..
함포장 찾으러 가니깐 그때서야 비용추가에 대해 언급하셔서 기분이 약간 불쾌했습니다.
비용은 예민한 부분이라 사전에 알려주셔야 해요~
그래도 한복이 이쁘니 별다른 불만을 이야기하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