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18일 자카르타에서 예식 올린 김정미입니다.
일정이 갑자기 바뀌고 빡빡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만에 일정 맞춰서 예쁜 한복 완성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급하게 출국하느라 명함도 챙기지 못해서 성함을찾을 수가 없네요. 인상좋으시고 안경쓰신 실장님~~ 신랑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해서 치수만 보내드렸었는데 몸에 너무 잘 맞고 예뻐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저희가 스튜디오 촬영이 따로 없어 저녁 피로연 파티때 한복을 입었었는데 손님들이 모두 외국인들인지라 이런 색감은 처음 봤다며 다들 너무 좋아했습니다. 자랑스럽게 한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고 중국사람인 신랑도 아주 편하고 예쁘다며 처음입어보는 한복인데 정말 좋아했습니다.^^
저희 덕분에 결혼식 잘 마치고 런던에 잘 돌아왔구요. 기회되면 자주자주 입고 아름다운 우리 한복알리는데 힘쓰려구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