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6월 21일 우리 첫 아이 돌잔치 치룬 맘입니다.
제대로 찍힌 사진으로 후기 올리고 싶어 돌스냅사진 기다리다가 한달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그래도 그 날의 기억만큼은 생생하기에 후기 올려봅니다. : )
사실, 웨딩때보다 돌잔치가 깨알같이 준비할 것들도 많고, 첫 아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모든 맘들의 로망이 그렇듯 저 또한 출산 후 불어난 살을 쫙- 빼고 돌잔치에서 손님을 맞아야지.. 했는데.. 현실은..ㅜㅜㅋㅋ 그래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마 잔치당일 의상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래서 주위 맘들과 수소문한 끝에 '베틀한복 안양평촌점'을 찾아갔습니다.
베틀한복을 찾아간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죠.
처음엔 돌잔치업체에서 연계해서 하는 한복집을 염두했었는데.. 와우 옷감을 보고,뜯고,만져볼 필요도 없이 한눈에 한복의 퀄리티 차이가......뜨헉. 가격차이가 나긴 했지만 베틀한복 정도의 퀄리티라면 그 돈이 아깝지 않겠더라구요.
얼굴 피부톤과 체형에 맞게 우리가족 모두 예쁜 한복 골라주신 이정희 담당자님 감사드려요.
자신감 잃은 저에게 무한 칭찬해주신 덕분에 괜시리 마음이 놓였어요^^
항상 남자는 들러리 아니냐며 은근 투덜되던 남편도 까만피부톤을 커버할 수 있는 한복을 골라주셔서 기분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온 가족의 분위기는 조화가 되서 더더 좋았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아가는 드레스, 한복 두가지 의상을 입었는데
엄마 아빠는 한복만 입었거든요. 그런데 전혀 어색하지 않아 만족스러웠어요.
만족스러운거 투성이네요........ㅋㅋㅋ 사실 너무 고전적인 한복일 경우에는 드레스와 조화가 안되는데
엄마 저고리가 레이스? 식으로 예쁘게 빠져 조화가 잘 되었던 것 같아요.
스냅 찍어주셨던 작가분도 한복이 너무 곱다며 무한 칭찬해주셨어요^^
너무 과하지 않을까 고민한 치마 색상이 자연광에 특히 예쁘게 나온다고 해주셔서 좋았네요.
앞으로 한복입을 날하면 '베틀한복'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아요.
아름다운 한복 많이 만들어주시고 항상 늘 번창하시길 바랄게요.
덕분에 우리 아기 첫 생일이 화~사했어요^.^ 감사합니다.
http://cafe.naver.com/remonterrace/13698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