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복을 맞추러 작년 크리스마스에 처음 갔으니까 시간이 참 많이 지났네요.

외국에 거주하는지라 한국에 들어올때마다 결혼준비를 해야했거든요.

그날도 그렇게 급하게 방문을 했었는데,

실장님이 환하게 맞이해주시고 샵에 모든 분들이 너무나도 편안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시더라구요.

특히나 저희가 국제커플이라 그랬는지...

신랑도 너무 이쁘게 봐주시고...

배색이 화려해서 제가 한참을 고민했었어요.

저 색이 나한테 어울릴까... 오기전에 더 알아보고 생각좀 해볼껄.. 등등

하지만 실장님의 안목을 믿기로하고,

치마에 수를 놓고 싶었던 제 의견도 잘 반영해 주시고...

그렇게 한달후



한복이 나오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배틀홈페이지 들어와 후기들도 많이 읽어보고...



남편은 영국에 있었으니 동생과 함께 찾으러 가서 입어봤는데 너무나도 만족했어요.

깐깐하기로 유명한 제동생도.. 오... 괜찮다.. 이쁜데? 하면서 웃어주었고~



특히나 촬영날은 다들 한복 너무 이쁘고 잘했다면서,

웨딩드레스보다 더 좋아들 하더군요.

신랑은 한복이 너무 너무 매력적이고 우아하데요~~ ㅎㅎ

참! 저희는 신랑이 갓신을 너무너무 신고 싶어해서 부탁드렸더니 마침 사이즈가 있다고 흔쾌히 빌려주셔서 것도 잘 신었어요!

여튼 그래서 너무 만족하고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이제 이주후면 외국에서 시부모님도 오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그분들의 반응이 어떨지 또 사뭇 기대가 되요~~

실내 웨딩촬영으로 아쉬워서 가까운 교외에 비원에서 야외촬영하기로 했거든요.

그때 기회되면 사진 올릴께요~

제가 실내촬영때는 너무 아파서 얼굴색이 좀...ㅋㅋㅋ



어쨌든 감사드리구요

계속계속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