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폐백을 진행하지 않아서 결혼 준비하며 한복은 생략하기로 했어요. 

양가 어머님들과 새언니 한복만 맞춤과 대여를 하기로 하고

2년전 친오빠 결혼때 촬영용 한복과 엄마한복을 대여했던 곳이 맘에 들어서

또다시 베틀한복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한복 구경도 하고 견적도 알아보러 방문 했습니다.

분당으로 확장이전한 베틀한복은 입구부터 내부까지 2년전 베틀한복과는 전혀 다른분위기에 깜짝 놀랐네요.

구경하다보니 예쁜한복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슬슬 한복 욕심이 나더군요.^^

그래서 상담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다 결국 촬영용 한복을 대여하기로 했어요.

선생님이 너무도 센스있게 제가 좋아하는 색으로 정말정말 예쁜 한복을 추천해 주셔서 입어봤는데 저희 둘다 생각보다 한복이 너~무 잘 아울려 한복 안입었으면 정말 후회 할뻔 했어요 ㅎㅎㅎㅎ

촬영사진 보시는 분들마다 한복 예쁘다고 칭찬 많이 받았어요.

웨딩촬영 사진중 한복사진이 제일 맘에들어요~

이후에 시어머니 맞춤한복도 디자이너쌤이 오랜시간 상담해주시고 어머님의 여러가지 요구 사항도 꼼꼼히 챙겨주셔서 너무 맘에 드는 한복 제작해 주셨어요~

저희 엄마 한복도 엄마 분위기에 잘 맞는 한복으로 추천해 주셨구요~

상담쌤, 디자이너쌤 모두 친절하시고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이것저것 신경써서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마우신분들 성함도 모르네요..죄송요..^^

다음에 또 한복 입을 일이 생기면 베틀한복으로 달려갈꺼에요~

주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예정이구요~^^

사진들은 모두 보정하지 않은 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