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7일..

결혼식으로 마지막 점검을 하며 한복대여 하는곳을 찾는중에,

처남의 소개로 가본 베틀한복(일산점).

디자이너분께서 직접 저희를 웃는얼굴로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던거 같네요.

식 당일날도 원래 빌렸던 한복과 추가로 여러가지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감사해요~)

어머님들 먼저 한복 치수를 재고 어머님들의 얼굴, 체형을 고려하여 여러가지 한복을 소개해 주셔서

처음 한복을 대여해본 저희로써는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연될까봐 걱정을 조금 하긴 했는데.. ㅎㅎ 다행이었죠.)

색감이 아주좋은 저고리에 꽃모양이 들어간 치마는 아직까지도 눈에 선명할정도로 마음에 들었고

어머님들 또한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원래 혼주 어머님들중 누구한명은 디자인,색을 포기해야 된다는 소리를 들어서 

혹시에 어머님 한분중 마음에 안들면 어쩌나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이도 어머니 두분다 완전 만족하셨어요.

어머님의 한복 컨택이 끝나고

대망의 신부 한복!! 

남자인 저로써는 선택의 여지는 없다는걸 '베틀한복' 오기전부터 알고 있어서, 

신부 한복 고를때 저도 잘 신중히 보더랬죠~ㅎㅎ 

처음에 입었던 한복은 하얀 저고리에 연핑크 치마를 입었는데,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얼굴색이 화이트톤이었던지라 너무 환해보여서 이건 PASS~

꽃동저고리에 색감이 있는 한복또한 너무 여동자같은 느낌이들어서 이것또한 PASS~

신부가 원하는 한복은 일반 저고리가 아닌 TV 사극에서 나오는 소매를 배쪽으로 들어갈수 있는(?)

그런 한복이었는데 마지막에 핑크&보라 색 느낌이 나는 한복이 딱이었습니다!!

글로만 쓰고,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네요~^^

더이상의 좋은곳은 못볼것 같네요. 앞으로도 한복은 

'베틀한복'에서 구매&대여 해야겠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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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한복 홈페이지 - http://www.bettl.co.kr/html/sarangbang/postscript_detail.php?postno=6456&tabs=&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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