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12월~늦깎이 도련님이 장가를 가는 날~~~

한복의 날개를 달았는지...

16년 전에 금값이었던...날 보다도 더...더...더! 예쁜 날~~이 되었던날~^^

친정엄마도 시부모님도 하객들도 남편까지 사진을 거부했던 이들이...

서로의 휴대폰으로 사진찍자 달려들기까지 했던날~~^^

한복 하나로 참...행복한 하루를 보낸 날~^^

예식홀에서...메이크업과 헤어 해주시던 분들까지...

한복입고 나오니까 바쁜 와중에도 한복이 예쁘다며! 

사진까지 찍어가셨다니까요~~^^

의정부 베틀에서 대여했다니까...거기서 광고비 받으라던데요?ㅋㅋ

너무 친절하게 한복착용법을 알려주신...임명순실장님 덕분에...어머니 형님들 사돈어른까지?ㅎ

죄~~다 오지랖 넓게 한복 다시 입혀드리기까지 했답니다...ㅋㅋ

예쁜 한복을 여러벌 입혀주시며...풍성한 속치마에...머리장식까지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심하게 친절했던 임명순실장님 감사합니다~

혹시...다시 빌리러가게 되는 날 커피 사들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