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어릴적 'ABC영어나라 콩쥐팥쥐'란 비디오를 즐겨보았어요,

선녀님이 콩쥐에게 주신 한복이 너무 이뻤거든요,그 한복 볼려고 계속 비디오를

보았던 기억이 나요.

다홍치마에 연노랑색의 저고리였는데 콩쥐가 그걸 입고 걸음, 한걸음 뗄때마다 빛이 났어요!!



그래서 저도 시집갈 때 콩쥐처럼 입고 싶어서 그나마 비슷한 한복화보사진 구해 한복 맞추러

베틀에 간날 보여드렸어요.이렇게 입고 싶다고..



그런데 제가 상상하며 고집했던 한복은 결혼당일 외엔 어디에서도 절대 못입겠더라구요ㅎㅎ;

저의 상상이 깨지긴 했지만 베틀의 한복은 정말 다양하고 이쁜 한복이 많았어요.

결혼식 외 어느 행사에서나 입어도 빛이 날 한복이었죠.



우선 신부한복을 먼저 골랐는데 '서민정'씨께서 입으신 걸로 결정했습니다.

배자무늬와 치마 옷감만 미세한 차이를 두었구요.



그리고 신랑한복을 신부한복에 맞추어 색을 골라 주셨어요.

신랑 저고리는 신부 배자색과 같게!

신랑 배자 옷감은 신부 배자옷감과 같되

신랑 배자 색이 신부치마색과 같도록!

이야~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죠?

전문가는 달랐습니다.

(저희 상담해주신 분의 존함을 기억못해 죄송해요,

직원분 중에 제일 날씬하고 이쁘신 분이었던 걸로 기억한답니다.)





웨딩촬영(11월) 때 대여해준 당의,아얌,긴 배자 등등..으로 더욱 다양한 사진이 나왔어요.

당의입고 머리에 아얌 걸쳤을 때 귀엽다며 신랑이 좋아했어요ㅋㅋ

탑드레스 같은 여러겹의 한복드레스도 환상적이었구요~



그동안 결혼식 갈때마다 드레스입은 사진으로 DP 한 걸 주로 보았지만

저희는 첫번째로 올린 한복사진으로 큰 액자 해서 예식장에 DP 하기로 했어요(3월에 결혼해요ㅋ)

웨딩드레스도 잘 나오긴 했지만 한복이 더 잘어울리고 색도 화려해서요~

특히 시아버님께선 눈부신 핫핑크색같은 한복치마 보실 때마다 감탄하세요~이쁘다고요.



어디 어느 한복을 맞출까 고민하시는 신부님들, 주저말고 베틀에서 상담 받아보세요~

비록 저처럼 상상했던 한복 못 입어서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누가봐도 잘 어울린다고 칭찬받을, 내게 꼭 맞는

한복을 추천해 주실거예요~

전 후회 없답니다^^



아!! 베틀한복 수원점과 AMY라는 웨딩촬영 스튜디오의 위치가 가까워서 한복촬영이 수월했어요~

촬영당일 날 번거롭지 않게 금방 대여해 오고 금방 반납하고..

그래서 여기를 선택하는데 더욱더 도움 되었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