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올려야지 했는데 사는게 바빠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ㅎㅎ 

 

마흔이 넘은 오빠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 마음을 안고

언니의 지인에게 소개받은 배틀 한복을 찾았습니다

원래 목적은 엄마와 언니의 한복을 대여하기 위함이였으나....

옆에서 구경하던 저도 어느새 한복의 매력에 푸~욱 빠져가고 있을즈음,

도움 주시는 실장님의 "요즘은 결혼 안한 여동생들도 한복을 입어요" 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져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고르기 시작! ㅋㅋ

결국 세 모녀가 한복을 입기로 결정하고 이것저것 입어보고 결정!!

 

결과는 두말하면 입아프지만 그래도 후기를 남기는거니 ㅎㅎ

다들 한복 이쁘다며 어디서 한거냐고 물어보시고~

예쁘게 잘어울린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사진 찍어서 다른 지인에게 보여줬더니 대여한거 같지가 않다고, 너무 예쁘다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칭찬과 감탄 때문에 정말 뿌듯했습니다~!!!

담당해주시는 실장님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예쁘게 코디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오빠 결혼식이 끝나고 언니는 한복을 입을 일이 있어서 또 배틀한복을 찾았었구요

이제는 저의 결혼식 준비때문에 또 가야합니다  ^^

예쁘고 다양한 한복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것도 중요하지만,

편안하게 찾을수 있게끔 배려해 주시는 직원분들 때문에 더 좋은거 같아요

앞으로도 한복을 입을일이 생기면

저희 가족들은 변함없이 찾게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