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께서 흔치 않은 색감을 권하시기에
보통사람인 저로서는 어색할 것 같고, 후회하면 어쩌나 싶었네요.
근데 가봉하러 갔는데
너무 이뻐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예랑이도 본인이 이렇게 한복이 어울릴 줄 몰랐다며
좋아했어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색감.. 그건 또 어찌 표현해야 할까요.
실물이 훨씬 더 이뻐요^^
정말 우리나라 옷. 한복 정말 멋지단 생각 들었어요.
다들 한복 돈 아깝고, 혼수 후회 1위라는 말까지 있던데요.
아뇨! 정말 너무 이쁘게 만들고 입혀주시는 베틀 때문이겠죠?
너무 기분좋아요. 진짜 예식도 한복 입고 올려버리고 싶을 정도니깐요~^^
가격 견적 다 받아놓고, 또 재견적을 요구했는데도,
너무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고객의 입장에서 , 또 한복의 전통을 잘 잇기위한 원장님의 깊은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어요.
한복계의 앙드레김?이라고 불러드리고 싶어요^^ 앙드레 오 원장님 ㅋㅋ
한복이 이뻐서인지, 감히 제가 쪽머리를 감행했다는거 아닙니까? 히힛!
저 갠챦쵸? 호호
쪽머리 하는 이쁜 가발핀도 빌려주시고, 옥가락지도 선물로 주시고, 너무 좋아요~^^
저희 한복도 이렇게 이쁘게 해주시곤, 원장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어머님 두분 한복, 정말 맘에 쏙~ 들게 해드릴께요~"
전 그 말씀에서 너무 큰 믿음이 생겼어요.
두분 모두 큰 정성으로 만든 전통의 한복, 베틀한복에서
한복해드릴 수 있어서 기뻤구, 제가 괜히 효도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모두들 이쁜 한복 하세요!
베틀한복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