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1월에 예식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리허설 촬영한지 한달하고도 열흘이 훌쩍 지났네요..
한복자랑을 빨리 하고싶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어요 ^^;
일단 베틀한복하면 "아~ 거기" 하면서 두명 중 한명은 알정도로 원단 좋기로 입소문이 나있더라구요 ^^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이번이 집안에 두번째 혼사라 처음에도 베틀한복에서 하셨고 좋은이미지를 갖고 계셔서 수원점으로 오게되었어요 ^^
저희 시어머님, 친정어머니, 신랑, 그리고 저 이렇게 네명의 한복을 맞추느라 원단고르는 것부터 시간이 꽤 많이 걸렸는데 상담해주신 정희영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어울리는 색감으로 배색도 잘 맞춰주셔서 장시간이였지만 맘에 쏘옥 드는 옷감으로 초이스 할 수 있었답니다.^^
촬영소품도 어찌나 꼼꼼하게 잘 챙겨주셨던지 ^^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정희영 실장님~~신경 많이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식이 1월이라 추운 날씨에 맞게 소재가 좀 더 두껍고 따뜻한 공단소재 옷감으로 했는데 가봉하는날 생각이상으로 화려하고 너무나 이쁘게 잘 나와서 마음에 꼭 들었어요^^
또 제가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 센스만점이신 울 시어머니께서 이쁜 털배자까지 맞춰주시고^^오홍~
털배자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공단소재 한복 ^^ 몇번을 다시 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이였네요.
리허설 촬영때도 11월 중순이였는데 다행이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야외촬영으로 진행되었어요
자연조명에서 더욱 고운빛깔을 발산하는 덕분에 다른 분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하루였답니다.^^
촬영작가님도 한복색감이 너무 고와서 사진도 잘 나온다며 ^^ 구지 실내에서 촬영을 안하시고
밖에서 촬영을 강행!! ㅎㅎ
그날은 베틀한복을 입어서 그런지 이쁘다는 칭찬도 많이 듣고 다녔네요 ^^
미니홈피에도 사진을 몇장 올렸더니 반응도 뜨겁고 ^^ 한복 너무 곱다고 어디서 했냐고 문의도 많이 들었어요 베틀한복 괜찮다고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왜 다들 베틀한복 하는지 저도 이번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 같아요^^
주변에 예비 신부 신랑님들께 마구 추천해드고 싶구요^^
결혼식을 시작으로 설, 추석명절, 언젠가 태어날 우리 이쁜 아기 돌때도 꼭 입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