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곱고 단아하면서도 귀여운 베틀한복 덕분에

웨딩촬영 너무나도 깜찍하게 잘 하고 왔습니다.

(저는 서교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촬영해주시는 대표님과 웨딩업체 이모님도 모두

'근데.....한복 어디서 했어요?'

'누가 골랐어요?'

'배색은 누가 맞췄어요?'

...

'정말 잘하셨네요~'

하며 질문을 여러번 하셨어요^^

그때마다 저는

아~'베틀한복이요'라고 자신있게 말했죵^^



신부)

특히나 마음에 드는게 노오란 배자가 전체적인 한복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아요^^

고름도 색색깔로 주황빛, 노오란빛. 남빛 등으로 하여

귀여우면서, 독특하면서,

쉽게 볼 수 없는 색감이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신랑)

신랑 저고리는 분홍색보다 한톤 낮춰서 했어요. 밝아보이면서도 너무 튀지않고 약간 점잖해 보여서

사진찍을때도 강하지 않으면서 화사한게 매우 고급스러웠답니다.^^

바지 색도 완전한 남색이 아니라 남색과 청록색 사이의 색깔이어서

정말정말 독특했어요^^



드레스)

한복드레서는 어깨 끈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었는데

저는 너무 노출되는게 싫어서 저렇게 끈을 했는데요~오히려 더 귀여운것 같더라구요~

특히 드레스 치마에 비단물결이 반짝반짝 한게 정말 정말 고급스러워 보인답니다.

실제로 사진찍어도 부들부들 하게 나와서 정말 멋쪄요!!!



소품)

털조끼와 인견 가방 옥반지 노리개..

어떤것 하나 빠지는 것 없이 골고루 다~챙겨주셔서 정말 정말 뿌듯했어요.



사실 드레서 촬영때문에 피곤할 즈음이었는데

너무나도 예쁜 한복 빛깔로 기분이 다시 up!up!되어서 미소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같이 촬영 온 친구들에게도 소개했고,

웨딩이모님도 관심 많이 보여서 정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예쁜 버선과 꽃신도 정말 감사했어요~

나중에 폐백 후에 단아하게 입고 손님 맞이할 생각에 미소가 절로 나네요^^

담에 또 좋은 일로 만나뵈었으면 참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