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된 새댁(?)이에요.
지난주에 시댁 시누이 결혼식이 있어서 한복을 알아봤어요.
결혼할때 맞췄던 한복을 그냥 입는다는 분들도 많은데, 시어머니 한복이랑 시누이 한복이 핑크색이라
올케인 저까지 결혼당시 맞췄던 한복(체리핑크 치마+연노랑 저고리) 을 입으면 안될거 같아서 고민끝에
한복을 대여하기로 했지요. ㅋㅋ
어떤 스타일로 빌려입을까 여기저기 인터넷도 검색해보다가 한복대여로 유명하다는 베틀한복에서 대여하기로 결정했어요. 베틀한복 지점도 많고, 다행히 집근처에도 지점이 있어서 편히 방문 했어요.
베틀한복 강남점에 들어선 순간, 결혼할때 종로 유명 한복집도 가봤지만, 참으로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한복대여시 가장 중요시한 점은 1. 맞춤한복처럼 고급스럽고 2. 시어머니 시누 한복 색깔은 피할것(핑크 NO!) 3. 새색시도 아니고, 혼주도 아니지만 화사한 한복이었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한복을 대여하게 된것은 상담해 주신 실장님(이니셜ㅂㅎㅎ) 덕분이었어요.
워낙 편하게 상담해 주셔서 부담없이 한복을 고를 수 있었구요. 솔직히 마지막까지 어머니께서 주신돈으로
옷을 사입고, 한복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걸 입을까 말까 막판까지 고민하던 차였는데,
여자의 마음은 갈대? 아니, 견물생심이랄까요. 막상 한복을 보고 입어보니 대여하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또, 제가 워낙 한복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입고싶고, 망설이고 결정장애를 보였는데도 제 피부톤에 잘 어울리는 한복으로 추천해 주셨어요. 상담해 주셨던 실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ㅋㅋ
그리고, 제가 머리가 짧아 고민을 하니 달비세트(쪽머리, 비녀, 첩지 등)도 빌려주셨는데, 막상 헤어샵에서 쪽머리 보다는 그냥 올림머리를 추천해 주셔서 활용은 못했어요. 나중에 돌잔치 하게되면 예쁜한복과 달비세트를 대여해야겠어요.
제가 빌려입은 예쁜한복 사진 몇장 올려드려요!! 예식장에서 정말 예쁜한복 빌렸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예쁜한복 많이 만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