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한복에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어머님들도 젊으시고 저보다 더 이뻐보였으면 하는 딸의 바램? ㅎㅎ

 

그래서 저희는 한복 안하더라도 그돈더 보태서 어머님들 한복을 더 좋고 이쁜걸로 해드릴려고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베틀한복으로 왔어요 ㅎㅎ 들어가는순간부터 분위기가 다른 곳하고 틀리더라구요 ㅎ

 

어머님들 한복 입은거 보고 너무이뻐서 예산에 없었던 저희도 결국 대여하게 되었다는...ㅎㅎㅎ

 

저의 엄마는 혼주한복으로 흔치 않다는 아주 강렬한 빨간색을 골랐어요 ㅎ

 

엄마는 너무 날나리 엄마처럼 보이지 않냐고 하시면서도 빨간색이 맘에 드셔하는 눈치라 강력하게

 

밀어부쳤어요 ㅎㅎ 정말 이쁜빨간색이였어요 ㅎ

 

왔다 장보리라는 드라마에서 연민정이 마지막 경합때 입었던 그 빨간 저고리가 너무 이뻤던지라

 

그런종류를 찾아다녔거든요

 

이번에 준비하면서 정말 한복의 매력에 빠져버린거 같아요

 

어쩜 이쁜게 그리도 많은지 정말 눈 돌아가더라구요 ㅎㅎ

 

저희 엄마 빨간 저고리에 맞춰서 시엄마는 남색빛나는 저고리에 황금 무늬가 들어가있는걸 했는데..

 

그것또한 너무 이쁘시더라구요 정말 저도 입어보고 싶었어요 ㅎㅎ

 

결혼식날 다들 너무 이쁘다면서..ㅎㅎ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정말 말 그대로 대박이였어요

 

엄마 친구분들도 다들 너무 이쁘다고 엄마가 정말 만족하셨어요 ~

 

정말 최고로 이쁘게 친구분들 맞이하고 사진속에서 정말 이쁜 모습으로 서 있게 해드리고 싶었거든요^^

 

아빠도 엄마 보시더니 다르게 보인다면서 ㅎㅎ

 

많이 알아보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정말 여기서 한복 했던건 신의한수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것저것 많이 입어본다고 해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계속 웃으시면서 더 이쁜거 골라주시느라

 

애써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갈때마다 아는척..? 이라고 해야하나? 알아봐주시면서

 

민망하지 않게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정말 이쁜 한복 입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곧 있을 동생 결혼식에도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