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지난 12월 17일에 리허설 촬영하고 27일에 식 올렸어요.
제가 프랑스에 살고있는터라 프랑스에서 먼저 식을 올리고 한국으로 가는 바람에
제가 한국에 가기 전에 엄마가 먼저 식장 예약이나 여러가지를 준비해주셨는데요,
친구분한테서 베틀한복을 소개받고 이승진 차장님께 상담받고 예약을 하셨더라구요.
사실 한복은 다들 하니까 하는 생각에 본식날 폐백용으로 대여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알아보신것은 본식용 한복 포함 리허설 촬영해서 굉장히 여러벌이라고 들었는데
처음엔 뭐 그리 한복이 많이 필요할까 했어요.
유치원 시절에 입은 이후에 처음 입어본 한복은 왠지 마음이 설레더라구요.
한국에 돌아가서 첫 상담날 신랑은 아직 한국에 오지 않은 상태여서
저 혼자 입어봤고, 이승진 차장님을 제 얼굴을 보시더니
아티스트처럼 착착 골라주셨어요. ^^
그리고 신랑이 한국에 도착해서 한번 더 같이 가서 입어보았죠.
리허설 촬영 당일에 전 드레스도 많은 편이었는데 한복이 네벌... ㅎㄷㄷ
하지만 타이밍도 너무 좋았구 스튜디오도 많이 붐비지 않았고,
하여, 저는 요즘엔 잘 안한다는 쪽머리도 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너무 좋았어요. 쪽머리.. 한복이랑 진짜 딱인거 있죠.
사실 한복이 한벌이었으면 안했겠지만요.
인생사진 건졌습니다..
리허설 촬영때는 밝은색의 드레스한복부터 어두운 컬러까지 여러가지 컨셉이었지만
본식에는 새신부처럼 보여야 하니까요, 파스텔톤의 핑크컬러로 신랑과 통일했습니다.
머리장식까지 한몫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저희 엄마도 같이 한복 대여하셨는데..
저희 엄마 정말 여기저기서 엄청 칭찬 들었어요~
너무 이쁘고 우아하다고 하면서 , 엄마는 당일에 너무 바빠서 귀걸이 차는것도
잊을정도여서 독사진 찍는걸 잊어서 너무 아쉬워 하세요 ㅠㅠ
사진은 신랑 입장인데 장모님과 함께 입장하는게 특이하죠?
시부모님이 한국에 못오셔서 신랑은 장모님과 저는 아빠와 함께 입장했답니다.
이상 대여 한복 후기였구요~
리허설 촬영현장 동영상이 있는데 다 너무 짧아서 좀 편집을 해야해요~
편집되는데로 영상도 후기 올릴께요~
아무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