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로맨틱스러운 결혼을 꿈꿔오던 나였지만 , 개인적인 사정으로 혼자서 결혼 준비를 하게 되었 습니다.. 어떻게 무엇을 준비를 해야될지 모든 것이 걱정이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한복이였습니다..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어보았지만 돈이 아깝다고 하지말라는 친구와 또, 인생의 한번뿐인데 안하면 후회한다는 친구....이럴때 부모님이라도 계셨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였습니다.
우연하게 인터넷으로 베틀한복 사이트를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쁜 한복들이 많이 있어서 " 막연히 아.. 나도 입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인천에도 베틀한복 매장이 있어서 남친이랑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부모님이랑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에 긴장도 많이 하였지만, 조현옥 차장님께서 반갑게 맞이를 해주셔서 한결 마음도 가벼워졌습니다..
한복의 옷감 , 색상 , 디자인... 차근차근 설명을 듣고 나니 "아 이래서 한복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했던 가격보다 넘 착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예약을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 한것같아요..ㅋㅋ) 드디어 가봉하는 날이 되어 우린 가벼운 발걸음으로 베틀한복을 찾았습니다..그러나 추가로 한 배자가 넘 마음에 안들어서 우울해졌습니다
며칠을 노심초사하며, 고민끝에 차장님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이런 저의 얘기를 듣던 차장님께서 매장방문을 요청하였습니다.. 다시 차장님께서 배자를 만들어 주시겠다면서 정성스럽게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때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14일이 촬영이라서 전날 한복을 찾으러 갔습니다.. 한복을 본 순간 ... 완전대박
이쁜 배자가 절 보며 방긋 웃고 있었습니다.. 또 차장님께서 손수 한복드레스 , 특별히 빌려준다면서 삐돌이 울 오빠를 위한 쾌자까지.. 흥쾌히 빌려 주며 " 이쁜 사진 찍으세요"하며 저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장님 덕분에 한복 사진이 넘 잘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에는..ㅋ)
촬영당일날 헬퍼 이모님께서도 한복이 넘 이쁘다며 계속 "어디 한복이야?? 넘 곱다?? 비싸게주고했지? 이러면서 계속 물어보셔서 "베틀한복이요.."하니 "어쩐지 넘 곱다"하시면서 저에게 넘 잘어울린다며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이모님이 넘 비싼가격을 말씀하셔서 가격을 말씀못드렸네요,^^
그냥 고개만 살짝 끄덕였습니다,^^ 완전 대박!! 인거죠..ㅋㅋ
결혼 준비를 부모님 없이 혼자 진행하게 되어 우울했는데, 이쁜 사진보며 우울함을 달래수 있게되었네요.. 여러분도 한복 하는것이 고민이라면 " 꼭 ... 하세요... 후회안하실거예요..."
특히 베틀한복이라면 더욱더..^^ ( 아직 원본사진 수정전이라서 ,한복만 봐주세요..넘 색상이 곱죠?,)ㅋ 조현옥 차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