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시절 입어봤던 한복 이후에 처음으로 접해보는 한복.
잘 고를수 있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들어선 베틀.
화려한 하지만 또 품격이 있어보이는 분위기에 이미 마음이 뺏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화보들을 보면서 모든 한복이 다 예뻐서 어쩔줄 몰라 할때,
우리 실장님은 저에게 딱 어울리는 한복을 바로 바로 골라 주셨죠~
다른 한복집에는 없을꺼 같은, 색동단이 곱게 들어간 치마를 골랐고요.
저고리 색은 비취색과 노란색 중에서 얼굴에 맞는 노란색을 추천해 주셨죠 ^^
신랑은 고운 색의 분홍 배자가 포인트인 한복을 해주셨고요,
바지 색깔에 맞춰서 저의 배자까지 매치해주시는 센스!
가봉하는 날 입어보고 너무 딱 떨어지는 한복에 기분이 좋았는데,
스튜디오 촬영때는 대여해주신 분홍색 당의와
차분한듯 하지만 매혹적인 한복 드레스로 예쁘게 촬영했답니다
모든걸 알아서 센스있게 추천해주시고 매치해 주신 실장님 정말 감사해요!
이제 8월이면 어머님 한복을 찾으러 가는데,
어머님들 한복은 또 얼마나 예쁠지 마구마구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