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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수원점] 기대한만큼 너무 예쁜 한복 입었어용^^ by 정*미님 2015/11.08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9월달에 촬영을 했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용..ㅎㅎ

사실은 웨촬 일주일 전까지.  예랑이가 ' 난 한복 죽어도 안입어!!'라고 너무 강하게 말해서..

거의 몇달을 설득과 유지태,김효진 커플의 한복씬 사진을 보여 주면서 우리도 이렇게 찍자..하며 애교도 부리고 화도 내고 했었는데...드디어 웨촬 일주일 남겨놓고..당신이 원하면 입어주지..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부랴부랴...알아보던중..베들한복이 가장 이쁘더라구요.

바로 수원점으로 달려갔죠...저희를 상담해주신 분은 김미영 대리님이시고요.

사진 몇장 보여주시고, 대리님이 저한테 어울리거 같은 한복도 추천 해주시고..

피팅도 해주셨어요..ㅎㅎ

한복 종류도 많고 한복드레스도 있고..이쁜 아가들이 너무 많은거예요..

전부 다 입고 싶었지만...욕심을 버리고 예랑이가 추천해주는 한복으로 선택을 했어요.

다른건 기대를 안했지만 웨촬때 한복씬 만큼은 큰 기대를 하고 갔죠..

근데...밤에 찍어서 그런가..제가 생각했던 그림은 안나오고 너무 조금 찍어주시는거 같아.

아쉬웠어요..ㅠ.ㅠ

예랑이 설득해서 한복 입은건데..ㅜㅜ

너무너무 아쉬워서...한번 더 입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민폐지만, 웨딩드레스 셀렉하러 갈때...웨딩플래너님 한테 살짝 부탁을 드려..드레스룸에서 입고...수줍게 사진을 찍었어요..ㅎㅎ웨딩촬영 하고 바로 다음날이 드레스 셀렉하는 날이여였거든요..ㅎㅎ

세상에 웨딩드레스 셀렉하러 가서 한복입고 신나서 사진 찍는 사람은 저 밖에 없을 거예요.ㅎㅎ

그래도 나름 저혼자 만족하고 저녁에 한복 반납하러 수원점을 갔습니다.

ㅎㅎ 너무 예쁜 한복을 입게 되서 너무 기분좋은 날이 였어요^^

<원본 사진이라는 점 감안해서 봐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