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부랴부랴 시어머니 한복까지 무사히 맞춘 신부입니다.
결혼준비 초부터~한복은 집에 있으시다고~시어머니께서 한복은 안하시겠다고 단호하게 말씀을 하셔서~서운하지만 신랑,신부랑 저희 친정어머니만 맞추었었는데요~
계속 마음도 불편하고 그래서~계속적으로 시어머니를 설득을 하여서~
결혼이 얼마 안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를 설득하여~한복을 해드렸습니다..^^
제가 시댁이 포항이라서~~어머니가 포항에서 새벽부터 나서서~서울까지 오셔서~
한복을 하셨는데요~시댁이 포항이라서 뭐 한가지 같이 하는게~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암튼 안하신다는 한복을 밀어붙이기식으로 한복을 해드렸는데~
실장님께서 권해주신 한복도 너무 마음에 들고~
어머니도 마음에 들어하셔서~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결혼준비 첨에 여기저기 한복집 여기저기 견적받고 알아보기도 많이 알아보다가 베틀한복을 만났는데요~한복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옷감도 너무 고급스럽고 해서 한번 와보고 마음을 홀딱 빼앗겨서~ㅋㅋ그날 바로 한복을 맞추었습니다^^
저희 한복 맞춰주신 실장님께서~결혼할때 한복맞추고 가신 분들이 나중에~아기 낳고 아기 한복하러 오시면 너무 뿌듯하고 좋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아가랑 예쁘게 셋트로 입으면 너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아가 낳으면 꼭~다시 오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중에 두번째에 앉아계신분이 제 친정어머니십니다..^^
저 스튜디오 촬영때 못오신다고 하셨다가~후반부에 부랴부랴 오셨는데요~
스튜디오 포토그래퍼분 옆에서~~"한복 너무 곱다~~둘이 너무 이쁘다~!!"감탄사를 계속 하셔서..ㅋ
포토그래퍼분이 어머니랑 기념샷~한컷 찍으시라고 의자를 가져다 주셔서~기념샷~찍었습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촬영때 빌려주신 당의와 한복드레스랑 아얌이랑 소품 등등을 많이 챙겨주셔서~
스튜디오 촬영때 다양하고 풍성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노리개랑 반지도 고급스럽고~잘 받았습니다.
암튼 제가 복이 있는지^^베틀 한복을 만나서~쏙~마음에 드는 한복도 짓고~
기분 좋게 결혼식 올릴껏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