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7일 울산 에이디 웨딩홀
제가 사는 곳은 경기도 군포! 친정은 경주! 하나뿐인 남동생이 결혼을 했습니다,
예식날 한복을 입어야 해서 알아보던중 베틀한복을 알게되었죠,,
저희 집하고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일단 언니랑 가보기로 하고 한복을 봤는데,,
넘 이쁜 한복들이 많네요,
제가 한어깨를 해서 밝은 색깔은 싫고 넘 어두운 색상을 입자니,더울것 같고,해서 과감하게 빨간 저고리에 연노란 치마를 입어봤습니다,, 나름 괜찮더라구요,,
언니는 연두색에 빨간치마,,입었는데,, 넘이뻤어요,,,체격이 있으니 ,옷고르기도 힘들고, 사이즈도 다 나간 상태더라구요,,
제가 나이가 40인데,,그래도 제또래보다 어려보인다는 말을 듣는데.(머리가 길어 덩머리를 하고 다녀서요).한복을 입으니,, 나이가 들어보이네요,,
화장도 옅게 해서 그런거 같아요,, 좋은 날인데,, 제가 울어버려서, 얼굴은 팅팅 부어있고, 잘웃지도 않아서,, 사진이,, 엉망이네요,,
언니랑 엄마는 잘 나왔는데,,말이죠,, 저희 식이 시작될때, 사람들이 저희들을 다 쳐다보더라구요,,
넘이뻤나봐요,, (제생각에) 오신분들도 한복이쁘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앞전 예식분들의 한복보다 저희 한복이 이쁘고 튀어보였죠,, 웃는 표정에 화장도 다시 고치고 했으면 더 이쁘게 나왔을텐데,,
베틀한복 덕분에 결혼식도 잘 치르고 친절하게,,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언제 한복입을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계기가 생긴다면 다시한번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