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아들 결혼식을 부산에서 치르게 되어
양가 혼주는 따로 준비를 해야됬지요
평상시 한복입을 일이 거의 없다보니 막상 내일로 닥치자
어디서부터 준비를 해야될지 난감하더라구요
일단 인터넷으로 검색을하고 종로로 나가봤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았읍니다
그 와중에 친구가 자기도 인천에서 베틀로 입었다며 소개를 해주길래
또 검색.. 집이 창동인데 마침 의정부지점이 신설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후 한걸음에 달려갔읍니다
매장이 훤하고 깨끗하고 깔끔하며 종류가 참 많더군요
김영미 매니져님의 시원시원한 서포터를 받고 여러벌을 입어본 결과
점잖으면서도 화려하고 날씬(중요함 ㅎ)한 혼주 한복을 골랐고
동생은 흰피부에 앳되면서도 귀여운 한복을 추천해주셨읍니다
부산에 내려가니 사돈댁과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흡족한 한복을 입고
큰 일 잘 치루었고
지인에게 소개해도 좋은 베틀한복
기쁜 마음으로 후기 남기며
잠시나마 인연을 맺었던 매장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늘 행복이 몽글몽글 주변에서 맴돌기를 기원합니다
번창 하세요^^
그날의 일상만 스케치 했기에
깨끗한사진이 아직 도착 안했어요
위에 사진은 하객대기실에서 햇살이 비추는 창가라 많이 흐리지요?
아래 사진은 예식장에서 사돈댁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