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지난주 촬영을 했는데 어찌나 힘들던지요.
수더분한 외모로 태어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델이나 연예인처럼 하루종일 카메라 들이대고 있으라면 도저히 못할짓... ㅎ
친구에게 소개받은 한복집이 있었지만 동네에서 부모님들 뫼시고 편한하고 퀄리티있게 진행하고 싶어서 기웃기웃대다 베틀한복 간판을 보고 무작정 들어갔어요.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믿음이 금새 생겨버렸답니다. 덕분에 양가 부모님 편안하게 한복 고르시게 해드릴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였는지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려요.
베틀한복은
빛깔이 고왔어요. 파스텔톤의 한복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에 어찌나 신기했떤지요.
신랑될분과 저는 한복에 워낙 문외한이라 그저 이리지러 설명해주시는 듣고만 있었어요.
막상 가봉데이에 입어보니 맘에 쏙 들었습니다.꼼꼼한 바느질하며~ 손맛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촬영기사님고 한복이 너무 곱다고 해주셨어요 ^ ^
근데 마지막 촬영이라 얼굴이 다소 초쵀해지고 ㅎㅎ
서비스로 챙겨주신 한복 드레스는 제게 너무나 잘 어울리더라구요 울 오라버니가 칭찬을 마다않는.
덕분에 사진을 멋지게 건지고 한복에 대한 경외감이라고나할까.. 다시 제가 특별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