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강남점에서 맞춘 신부예요~지금은 아기엄마구요~^^
아기 돌잔치에 입을 돌복 알아보다가 결혼때 한복했던 베틀이 생각나
홈페이지 구경하던 중 후기 남겨봅니다.
저희는 드레스나 사진촬영등 다른 것보다 한복에 욕심이 나더라구요.
한번 맞추면 영원히 간직할 수 있고 솔직히 유명 브랜드에서
기성복 정장 한벌 사는 가격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지요.
그래서 실속 엄청 따지는 저희 커플 베틀에서 결혼 한복 했습니다.
지금도 계신지 모르겠는데 당시 강남점에서 저희 상담해 주신 직원분도 넘 친절하셨던
기억이 나구요. 촬영용 소품도 너무 잘 챙겨주셨어요. 박쥐 은박의 짙은 남색 당의도 고상한 느낌으로 너무 맘에 들었어요.그리고 사진상엔 신부 배자가 분홍인데 약간 얼룩이 있다며 사진 촬영후
새로 만들어 주셨거든요. 제 눈엔 잘 보이지 않아서 그냥 넘어갈 수 도 있으셨을텐데
먼저 다시 해주신다고 하셔서 연두로 부탁 드렸어요. 그래서 더 신뢰가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는 명절 이나 제사때 마다 한복을 입는데 그때마다 흐뭇해요~
원단이 워낙 고급스럽고 바느질도 깨끗하구 유행타지 않는 전통 스타일이라 3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예쁩니다.
올 6월에 아들 돌잔치에도 대여 안하구 저희 한복입을거예요.
신랑 신부님들 베틀에서 예쁜 한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