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4일 결혼한 새신부입니다~^^ 후기가 좀 늦었네요~^^;;;; 

여기는 제주입니다 ^^

남과 다른 한복이 입고싶었던 1인으로~ 제주에서도 대여점 몇군데를 둘러보고

친정은 목포라.. 목포에서도 몇군데 둘러봤는데요... 눈에 들어오는게 없드라구요~

그래서 서울갔는데.. ㅎㅎ 가는 김에 많이들 하신다는 광*시장에서 맞춤을 하려고 했으나

엄마가 너무 평범하다는 말 한마디에... 이럴꺼면 대여가 괜찮겠구나 싶어서

급하게... 아주 급하게...  홍대점 카톡방에 지금 한복보러 가도 될까요? - 5시반에 글을 남겼습니다.

7시에 마감하신다는 말에 서둘러 움직였는데도.. 도착하니.. 7시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상담도 해 주시고.. 이것 저것 입혀도 주시고

신부는... 누가 신부인지 딱! 눈에 띄어야 된다는 말에 확~ 튀면서 예쁜 옷을 골랐습니다.

제가 결정장애인지라.. 사진 찍어서 엄마에게도 보내는데 

거기보단 여기가 조명이 낫겠다며  사진 찍을 배경도 봐 주시고~^^ 

다 정리하니 8시가 훌쩍 넘어있더라구요.. ㅠ  정말 죄송했었어요 ㅎㅎ

 암튼 그래서  치마 + 당의 (촬영용) , 치마+저고리 (피로연)

 신랑은  쾌자랑 조끼로 선택했습니다. ^-^

베틀한복 특허인 족두리랑  제일 잘 활용했던 베시댕기 ^^

그밖에 비녀와 꽃신, 남자신, 발 아프지 말라고 챙겨주신 통굽 슬리퍼!

두배로 확~ 부풀게 해준... 속치마 등 

어느 하나 부족한게 없었어요~  

포장도 너무 깔끔하게 왔구요. 배송도 추석이 껴 있었는데도 늦지않고 이틀밖에 안 걸렸어요~

저는 웨딩촬영+ 목포피로연+제주피로연 이렇게 입었는데도 불편함없이 잘 입었답니다 ^^

보는 사람마다 독특하다 이쁘다를 연발해 주셨어요~^^

웨딩촬영 사진과 피로연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돌잔치때도 여기서 빌리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