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화혼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교회 성당에서는 많이들 결혼 하시는데

절에서 결혼했다는 얘기는 못들어보셨죠?

 

화혼식은 사찰에서 하는 결혼을 뜻하는 말입니다.

저희는 숭실대 근처에 있는 상도선원이라는 곳에서 처음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게되었습니다.

 

이른바!!!

절동생 절누나가 만나 결혼을 했는데요.

 

이런 행사를 치뤄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저희가 모두 준비하고 결정해야 했습니다.

 

저희 결혼의 컨셉은  영화 "About Time"에서 모티브를 얻어 HERE & NOW 

지금 여기에서 추구하는 소박한 행복이었어요.

 

7송이 꽃이 전체 결혼식의 주요 소재인데

이 꽃과 잘 어울릴만한 웨딩 드레스를 찾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한참을 헤매고 찾다가 저희는 배틀한복을 알게되었고

청담점에 천영아 실장님을 만나면서 저희는 풀지 못하고 끙끙 앓던 숙제 하나를 풀었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준비한 끝에 저희는 지난 6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모던하면서도 옛스러운 느낌을 잃지 않았던 의상 덕분에 저희 화혼식은 조금은 특별해졌고 오시는 분들 마다 의상이 참 예쁘다면서 칭찬을 마다하지 않으셨네요.

 

다시 한번 성심성의껏 함께 고민해주시고 상담해주셨던 실장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베틀한복 고마워요.

 

늘 지금 여기에서 소박한 행복 꾸려가시는 시간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9월 미스미스터베틀 으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신랑신부님께서 매장에 방문하셔서 미니세탁기 증정받으시고 인증샷 남겨주셨습니다^^

지금같은 미소로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