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10월 예신입니다.
제가 전통혼례를 하려고 하다보니, 한복에 많이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좀 다른 신부님들과는 다르게,
예쁜드레스보다는 예쁜한복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복을 어디서 할지 엄청 검색하다가,
먼저 결혼한 친구가 베틀한복이라는 곳을 얘기해줬어요.
그래서 사이트 구경에 블로그들 후기 보다가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촬영용 한복이 딱~!! 눈에 띄는거예요.
그래서 예랑한테 여기가서 빌리자고 하고, 동의를 받았지요.
저희는 사진도 웨딩촬영 스튜디오에서 하지않고, 일반 포토 스튜디오에서
대여한복드레스 입고 찍기로 했어요.
한복드레스 빌리러 엄마랑 같이 가서
엄마한복, 저랑 예랑 본식 한복이랑 촬영용한복까지 다 예약하고 왔어요.
상담은 김미영 선생님이 해주셨는데,
저한테 어울리는 한복도 한번 딱 추천해주셨는데.. 사진봤을 땐 ' 저게 나한테 어울릴까?' 했는데
입으니까 너무 맘에드는거예요. 제 한복이랑 예랑 한복은 한번에 딱 고르고,
촬영용 드레스 한복도 두벌 정도 입어보고 골랐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 한복 고르는데 한참 걸렸어요. 한복들은 정말 곱고 이쁜데.
엄마한테 딱이다~!! 요런게 눈에 안띄더라구요. 저보다 김미영 선생님이 더 나서서
이것저것 가져다 대봐주시고, 갈아입혀주시고, 해서 거의 10벌가까이 입어본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 고민고민하다 맘에드는 한복으로 엄마것도 결정~!!
늦은시간에 갔는데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나중에 저희언니도 따로 가서 추가로 한복대여했답니다.
그리고, 촬영 때 대여하기로 한 한복은 훈민정음 한복드레스 한벌인데,
거기에 서비스로 당의도 추가로 빌려주시고, 본식용 한복까지 촬영날 챙겨주셔서,
다양하게 찍었어요. 사실 저희가 결혼식 날 걸어놓을 사진때문에 촬영하는거였어서,
앨범같은건 안만들어서, 간단하게 한벌만 입고 찍으려고 했는데.
덕분에 다양하게 찍었어요.
나중엔 한복 너무 이쁜데 아까워서, 저희끼리 촬영끝나고 그 한복 그대로 입고
집에 계신 부모님 보여드렸어요.
엄마 아빠 할머니까지 너무 이쁘다고 엄청 칭찬해주셨지요.
그 때 촬영한 사진이 나와서 투척합니다.
한복위주로 봐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