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결혼식 얼마전부터 한복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최사에서 컴퓨터 사용도 어렵고, 퇴근후 집에서 알아보는것도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라구요.
어차피 대여할꺼니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심정으로 어찌어찌 두세곳 정도 알아보고 찜 해놓긴 했는데 실제로 본것도아니고 좀 결정이 어려웠어요.
고민 고민 하던중에 아가씨가 한복한곳으로 한번 가보기나 하자 하는 심정으로 방문을 했는데요. 그곳이 베틀한복 강남점이었습니다.
규모도 엄청크고 들어갈때 분위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디피된 한복들도 얼마날 예쁘던지요..
몸이 허락하면 디피된거 입고싶더라구요 ㅎㅎㅎ
무조건 이쁘고 화사한걸 해야하나 해서 그냥 제입장만 생각하고 이것저것 고르는중에
실장님이 아무래도 시누이 결혼식이니 시댁식구들도 올테니 단아하고 우아한것이 좋을듯 하다며
여러개를 추천해 주셨는데 제가 봐온것들보다 너무 예쁘더라구요.
제가 아기까지 데리고 가서 무지 정신없었을텐데도 아기도 너무 신경 잘 써주시고 하셔서 불편없이 여러벌 입어볼수 있었어요.
다른옷과 다르게 확실히 한복이 입은것하고 보는것이 다르더라구요.
결국은 제가 고른옷보다 실장님이 골라주신 옷으로 결정을 했답니다.
아기랑 같이 있다고 가방에 신발에 노리개까지 여러가지 신경써주시고 너무너무 편하게 잘 입었어요.
예쁘게 입는 방법이며 다 알려주시고, 다음에 또 한복입을일 생기면 베틀한복만 떠오를것 같아요.
실정남 이쁜한복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회사 동료들도 베튼한복 하겠다고 하네요~~
어쩌다 보니 정신없어 한복 사진을 못찍은게 제일 아쉬워요.
다음에도 이쁜걸로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