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에 제가 브라이드메이드가 될 절친을 데리고 방문했었는데 고운 한복색에 완전 매료되어서
즐겁게 골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틀쯤 저랑 신랑이 먼저 셀렉을 해서 너무 고운 당의로 보여주시고 입어보고 정말 한복의 매력에 폭 빠졌었어요. 그리고 제 친동생 내외 한복, 신상 소개해주시고 제 동생이 머리가 노란데 아얌 추천해주셔서 스타일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노란색으로 새내기 커플티 솔솔 나게 해주셨구요^^
그리고 주말에 부모님이랑 다시 찾아뵙고 아빠와 할아버지 한복 금색으로 맞춰주셨구요^^
중간에 엄마가 골라주신 제 한복과 신랑 한복을 바꿔야 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도 쿨하게 해주셨구요:)
마지막으로 우리 막내 데려왔을땐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자폐증 앓고 있는 우리 막내에게 주대리님께서는 막내의 눈높이에서 함께 옷을 골라주셨어요. 그분의 가치있는 인품이 보여지는 순간이었어요.
신부는 드레스처럼 떨어져야 한다고 속치마 작은거 큰거 두개나 빌려주셔서 예식할때 너무 돋보였었어요. 모두들 한복 너무너무 아름답다고 어디서 했냐고 물어볼 정도였답니다.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들을 골라주시고, 제가 많이 까다롭게 했을텐데 다 받아주셔서 정말 죄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