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웨딩촬영을 한지도 벌써 두주가 지나가는데요, 처음엔 한복씬을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였어요.

폐백을 하는데 궂이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러던중 예비신랑이 한복씬을 하자하여..

폭풍검색을 하기시작했죠!!!

유명까페서부터 시작하여 몇일을 고민하고 알아본 결과 대여를 하기로 마음먹고.

이왕 촬영하기로 한거 좋은데서 하고싶었어요. 사실 드레스는 별로 맘에 안들어서 한복이라도 쏙 든는걸로 하고싶었나봐요.

좋다고 소문난 배틀한복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행히 저희집하고 가까운곳에 배틀한복성남분당점이 있더라구요

부모님과 함께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너무나 많은 한복에 감탄을 안할수가 없었어요

솔직히 우리 한복이 이렇게 이쁜지 새삼 느꼈던 날이기도 해요~^^;;



직원분들도 너무나 친절하시고 저를 도와주신 이선영선생님께서 저한테 어울리는 한복을 잘 골라주셨기에 고민도 안하고 바로 한복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사실 너무 이쁜한복들이 많아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느걸 골라야 할지도 막막했거든요.

웨딩패키지가 있어서 착한가격에 대여할수 있습니다.

신랑이 같이 간게 아니여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고 싶었는데 매장에서는 사진을 못찍는다더라구요. 그점은 아쉬웠어요~^^;;

같이 가진 않았는데 촬영날 입어보니 신랑한복도 맞춤처럼 딱맞더라구요.



촬영전 한복을 찾아갈때도 저를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기분좋았어요.

직원분이 신랑한복을 빠트리셔서 이선영선생님께서 미리 전화도 주시고 퀵으로 바로 배송도 해주셔서 아무 무리없이 너무 행복하게 촬영 잘 마칠수 있었어요.

근데 전화로 신발싸이즈를 버선을 신어야 하기에 5mm 큰걸로 보내달라했는데 5mm 작은걸 넣어주셔서 발을 꾸겨넣고 촬영을 해야하는 에피소드는 있었답니다~^^ㅎ

그래도 많은 소품들 챙겨주셔서 정성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한복입은 모습이 예쁘셨는지 엄마도 한복대여를 같이 하셨어요

엄마한복도 이선영선생님께서 많이 신경써주시면서 골라주셨어요^^

저는 한번에 골랐는데 엄마는 많이 입어보셨는데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한복을 대여했다니깐 맞춤하고 가격차이 얼마안나는데 사는게 낫다는 분도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대여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게 원단이 너무 고급이였고 저렴한 한복하고는 정말 비교도 안되요. 이런고급한복을 착한가격에 대여해서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마 맞춤했으면 저렴한 한복을 입었을거에요..ㅠㅠ



본식한복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그때도 잘 해주시리라 믿어요~^^



한복드레스씬도 있었는데 그씬은 아직 사진이 없어서.. 한복 두개씬만 올립니다.

참고하시고 촬영앞두신 분들 주저마시고 배틀한복에서 이쁘게 촬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