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10년의 일본 생활 끝에... 일본 아가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은 일본에서만 하기로 결정하였고...
옷을 어떻게 할 지 고민하다가 한국의 미를 일본에 떨치고자 한복을 입게 되었습니다. ^^*
안양평촌점의 박진희 대리님께서 신랑 신부의 취향을 잘 잡아내셔서
신부는 흰 당의에 붉은 치마로, 신랑은 그에 맞춰 붉은 쾌자로 추천해 주셨구요
엄마는 얼굴 톤에 잘 어울리는 푸른 계통의 저고리와 밝은 회색의 치마로,
제 한복은 노란 저고리에 금박 무늬가 있는 붉은 치마로 결정하였습니다.
신부 아얌과 가방 등 세세한 것 까지 다 챙겨주셔서 한복 예쁘게 잘 입었어요~
경황이 없어서 한복 풀샷을 찍지 못해서 정말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그 날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합니다~
참, 아이들 정장도 여기 베틀한복에서 같이 대여했구요, 일본에서 아주 인기 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