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피한 관계로.. 얼굴은.. 스마일로 대신합니다.. ^^;;
전 한복을 3번이나 입는데요.. 맞춤이냐 대여냐 고민하다가 대여로 했어요..
맞춤은 예쁜거보단 앞으로 계속 입어야 하기때문에 무난한거로 고르게 되잖아요.
저고리만 다시 맞춘다고 해도 20만원 이상은 줘야하고..ㅠㅠ
친구들은 입을일 거의 없다고.. 맞추면 명절때도 입어야된다고 귀찮다며 대여하래고..ㅎㅎ
그래서 전 잘 입지도 않을거 10만원이라도 더 아끼고 예쁜거 입을려고 대여로 했어요..
근데 한복이 정말 이뻐서 맞춤할껄 그랬나..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후회하기엔 늦었었죠.. ㅎㅎ
저렴한곳에 한번 갔다가 실망하고.. 폭풍검색하고 베틀 일산점으로 갔어요.
와~ 한복이 좍~~ 걸려 있는데 색이 어찌나 이쁘던지~ 비쥬얼 자체가 달랐어요..
여기선 아무거나 골라입어도 예쁘겠다! 싶은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대리님이랑 상담을 하고.. 여러번 입어보는게 죄송할 정도로 잘 입혀주셨어요..
웨딩패키지도 있었는데 전 돈을 아낄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복 드레스 같은건 패스하고
그냥 기본만 대여했어요.. 근데 대리님이 베자도 써비스로 주시고.. 밑단도 이중으로 대주셨어요..
촬영날 가보니 예쁜 쪽두리랑 드레스 저고리(?)같은것도 챙겨주신거에요~ 고마워라~ ^.^
사진들은 다 비슷하게 보이지만. 미세하게 신부만 베자랑.. 쪽두리랑.. 드레스 저고리랑.. 빽이랑... ㅎㅎ
아주 이쁘게 잘 입고 찍었답니다.. 주변사람들이 한복 예쁘다는말 엄청 많이 했어요~ ㅎㅎ
그리고 양가 어머님이랑, 시할머님, 시고모님 모두 베틀에서 대여로 진행했답니다..
저희 엄마도 매번 같은거 입냐고 예쁜거 여러번 입으신다며 대여로 하셨어요.. ㅎㅎㅎ
다음달이 결혼식인데 베틀한복으로 빛나는 결혼식이 됐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