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맞출까 대여할까 고민하다가 결정하지 못한 상태로 한복집에 갔어요.



후보는 김진*한복, 베*한복, 나*한복 세군데였구요.



직장근처라서 베*한복 먼저가게 되었는데, 점장님과 상담 후 대여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는 나머지 후보지는 가지도 않음 ㅋㅋㅋㅋㅋ)



작년에 언니가 결혼했는데, 맞춤한복을 예식이후로 한번도 안입더라구요~







대여한복도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어요~ 여기서 대여를 하든 맞추든 괜찮을 것 같아요.



한복은 리허설 촬영때 1번, 본식때 1번,, 각각 2박3일씩 대여해주십니다 .





여러벌의 한복을 이것저것 다 입어보고 고를 수 있게 해주시는데, 찌푸림한번 없이 친절합니다.



리허설 촬영때에는 한복 추가 몇벌과 한복 드레스, 머리장식도 빌려줍니다~

제가 키가 작아서 한복드레스가 밟혔어요;;;;;;;;;



본식날도 예쁘게 잘 입었어요~~



본식전에 한복 찾으러 갔더니, 그사이에 날씨가 쌀쌀해졌다고 분홍치마를 약간 더 진한색으로 바꿔주시더라구요~



세심하기도하시고~^^;



한복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요즘 맞춤한복이 워낙 저렴해서 맞추는게 더 쌌을 수도 있지만 자주 입을 것 같지 않고....



다음에 필요할때 다른 한복으로 대여할 수 있으니 대여하길 잘 했다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