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드레스가 너무 입고 싶어서 베틀 한복으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오산에 거주하다 보니 수원점으로 정했고요.
예비 신랑은 입어보지도 못하고 촬영날 처음 한복을 봤어요.
헬퍼 이모님이 한복 진짜 예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분홍 꽃신도 첨 보신다고..
꽃신도 정말 예뻤어요.
다른 장신구도 챙겨주셨는데 전 쪽머리가 안어울려서 이모님이 가지고 계신 것들로 꾸며주셨지요.
오랜 촬영에 지치고 힘들었는데 한복신은 새롭고 재밌었습니다.
30대 중반이다 보니 화사한 한복 입기가 꽤 망설여졌는데,
대여할 때 원세련" 실장님께서 예쁜거 입으라고 막 추천해주셔서 입었습니다.
역시 카메라발 잘 받던데요?
명쾌하게 잘 골라주시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전 베틀한복 가자마자 20분도 안되어서 결정했습니다.
털털한 성격때문이기도 하지만
뭐 일반 옷도 아니고 한복이다 보니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는게 제일 나을것 같아서요.
한복도 그렇지만, 한복 드레스가 넘 예쁜게 많아서 고민이 되었다는..
엊그제 원본 씨디를 찾았는데 수정을 안한거라 쫌 그렇지만,
실장님께 후기 써드린다고 약속했으니 이렇게 올려봅니다..ㅎ
전 한복이 잘 안 어울리지만, 한복 자체는 참 예쁘니 다들 선택 하셔도 후회없으실꺼에요~
본식때도 잘 부탁 드립니다~~ ^^*
수원 베틀한복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