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다 끝나고, 신혼여행도 다녀와서 사진 보면서 후기 정리해봅니다^^
1. 베틀한복에 처음간 날
저희 어머니 지인분 소개로 집은 동대문구이지만 일산까지 먼길을 가게 되었는데요.
소개해주신 분도 유소라점장님께서 맡아주셔서 저희도 점장님께서 특별히!
원래 저희 부부의 한복은 이미 예약금을 걸어놓은 상태라 어머님 한복만 보러 갔었는데요.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취소하고 저희도 베틀한복에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사진에서처럼 매장도 좋고, 피팅도 잘해주시고, 한복 자체도 고급스럽구요.
또 취소한다고 했더니 저희 배려해주셔서 가격적인 부분도 너무나 착하게^^
지금 생각해도 바꾸길 잘한 것 같아요.
2. 스튜디오 촬영날
일단 스튜디오에 여러 커플이 모이기 때문에 사실 드레스, 한복 등등 다른 커플이
어떻게 입었는지 자꾸 눈에 보이더라구요~ 근데 저희 한복이 제일 예쁜 것 같았어요!
연두 저고리에 빨간 치마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택하신 분도 있어서... 헉...했거든요
특히 꽃신! 헬퍼분도 이렇게 분홍색으로 된 예쁜 꽃신 빌려오신 신부님은 처음 봤다고
칭찬해주실 정도였어요. 궁중당의랑 한복드레스도 빌려주셨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모델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더 좋은 사진이 나왔을 텐데:D
그래도 당의 입은 사진은 저희 베스트 컷이어서 모바일 청첩장 만들때도 예쁘게 사용했답니다.
3. 결혼식 당일
일산이 식장에서 멀어서 강남점에서 편하게 가져갈 수 있어서 일단 너무 좋았구요^^
당일날 메이크업하고 나서 한복을 입어야 예쁘다고 전화로 친절히 다 설명도 해주셨구요!
사진에서 보시듯이... 드레스보다 한복이 예쁘다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신부보다 어머님들이 더 돋보인다는... 저에게는 슬픈 현실이지만, 그래도 저희 어머니도
시어머님도 좋은 한복으로 식 마치실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베틀한복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꼭 이용할께요. 지인들에게 추천도 많이 할께요! 특히, 일산점 유소라 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