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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베이비] 가인이 왔어요~~ 공감 꾸욱!!^^ by 심*진님 2012/08/06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예쁜 한복 빌려 주셔서 넘 감사 하던 차에 이런 이벵 소식까지 듣게 되니 느므느므 반갑네요~

전 뭐든지 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해결하는 바쁘디 바쁜 직장맘임다~.
큰애때는 지인분 소개 받은 몇 몇 아이템 빼고는 다 인터넷 검색해서 돌잔치 해결했었어요~
그게 시간 절약도 되고 경제적이라 생각했고, 나름 제 선택들에 만족도 했었네요~

근데,, 둘째 낳고 육아 휴직 받고,,,
같이 돌잔치 준비하는 조리원 엄마들 보니 발로 뛰어서 더 좋은 결과물을 얻더라구요,,,
한복도 그 중 하나이면서,,, 큰애테 미안한 생각 가장 많이 들게하는 부분이에용.

큰애때는 지금 베틀서 빌린 거의 두배 정도 돈을 들여, 조바위 따로, 신발 따로 속치마 따로,,,
다 따로 따로 해서 빌렸고,, 것두 돌 잔치 행사가 낀 한주만 대여 하는 거였거든요.
보증금도 따로 있어서 나중에 후입금해 주신다 했는데,,, 그 뒤 바빠서 입금 됐는지도 가물가물,,,,
또 인터넷으로만 보다 보니 모델이 입은 것과 제 아이에게 직접 입힌거는 좀 차이가 나더라구요,,,


베틀에서는 요 모든 걱정 싹이네요~
친구가 넘 사진 이쁘게 찍어서 소개로 가게 됐는데,
실장님 및 모든 가족분들 너무 친절하게 맞아 주셨구요~~
촬영때 입을 둘째 아이옷과 본행사때 입을 우리 큰애작은애 한복을
제가 원하는 구성으로 척척 보여 주셨어요~
'아.... 제가 민트 저고리 분홍치만데....' 이케 우물 쭈물해도,,, '요거 어떠세요?'
하면서 너무 이쁜 당의로 척척~ 거기다 큰애는 아이에 맞게 사쥬 조정도 해 주시구요~
울 큰애는 아직도 한복집 또 가고 싶다 얘기해요~ ㅋㅋ

흠 근데,,, 요기 올린 울 아가 사진은 좀 아쉬워요~
울 아가 웃으면 훨 더 이쁜데~ 이날 한복씬이 제일 마지막컷이라
아이 진이 다 빠진 상태구,,, 졸리는 상황에 겨우 달래 한복 입혀 놓은거라
제가 치마 끈 조정도 못해서 전문가가 보심 좀 안타까우실수도 있겠지만,,,
총 열컷 정도만 긴급히 찍은거에 비해서는 잘 나온거 같아요~
제가 잘못 입힌 한복도 웬지 짧은 당의삘이 나는것이 귀엽고~~ ㅎㅎ
주변 사람들도 넘 특이하고 이쁘다며~~ 요케 빌려 찍는데 또 돈 좀 썼겠다며,,,
다시 생각해도 정말 탁월한 선택인거 같아요.

쓰다보니 후기 처럼 됐네요~
마지막 사진 보이시죠? 뭔가 주세요~~ 갈망하는 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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