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15일 결혼하는 예신&예랑입니다
한복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라.
베틀만 고집해서 콕!! 찍어 맞춤으로 진행했습니다.
한복을 고르는 것이 생소한 저희에게
실장님은 친절하게 가격대, 옷감, 색감, 비교, 느낌등등
알려주며, 비교해주었습니다.
저는 정말 빨리 선택했어요
실장님이 천을 딱딱 뽑아 선택해주니 정말 탁월하단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러나 울~ 서방은 ㅎㅎㅎ
황금색에 푹~ 빠져서는 헤어나올수가 없었고,
평범한 디자인도 싫을 뿐더라.. 무난한 색깔은 더더욱 싫어했지요...
그리고 신부에 맞춰 색이 정해진다고 하니 더 불만이였나봐요
한참 결정을 못내리자..
커플 느낌이 안나면 어떠하리~ 각자 좋아하는 색감으로 가리다란 생각으로
각자가 선택한것대로 진행하기로 결론내렸죠!!
그러나 ㅎㅎㅎ 한복을 많이 보았던 실장님은..
그래도 부부라는 느낌과 앞으로 돌 잔치까지 몇번을 더 입어야하는것이니
알아서 잘 진행하시겠다고 하셨어요.
가봉데이날~~ 오우~
딱 누가봐도 이쁘다!! 라고 할 말을 잃을정도로 맘에 들었어요 ^^
색감 또한 마음에 들었고.
치마가 분홍이라서 그런지. 신발도 분홍. 속치마까지 분홍색이였어요 ㅎㅎㅎ
저와 신랑은 똑같은 모양으로 은박이 되면서 더 화사해져있더라고요.
그리고 웨딩촬영일이 다가오고..
바쁜 저희를 위해 미리 챙겨둔 물건을 가져왔어요.
당의. 누비. 배자, 쾌자. 드레스,
아염. 비녀, 댕기, 쪽머리가발, 노리개, 반지, 가방, 남자신발 등등
아~ 많다!! 많은것도 많지만... 색을 잘 선택해 주셨더군요
정말~ 한복이 트렁크 한가득 이였어요 ㅎㅎㅎ
촬영하는 날 팀장님께서 여자까지 쾌자를 빌려주는 커플은 처음 봤다고 하더군요.
색도 이쁘지만.. 너무 어울린다고
사진 작가님도 색감이 이쁘다면서 계속 찍길 원하셨어요.
대기하고 있는 촬영팀이 있는데도... 욕심을 내시더군요.
이것이 모두다 베틀 덕 분인듯합니다 ㅎㅎ
베틀의 디자인과 색감은 실망을 주지 않네요 ^^
인천점 실장님.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