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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세상에 하나뿐인 웨딩한복이야기! by 유*선님 2013/02.20 페이스북으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URL 복사 후 공유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결혼식 한복 후기를 올리네요!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저는 지난 2012년 11월 24일에 결혼한 새댁 유미선입니다! 사진을 정리하고 오리다보니 그날의 감동이 쓰나미처럼 다시 한번 몰려오네요!

저희 부부는 조금 신선하고 이세상에 하나뿐인 결혼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종교인인 저희 부부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서 기독교 우리 혼례를 준비하기로 계획했습니다. 3개월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결혼식 그 날을 준비했습니다.

결혼식 안에 들어가는 순서 하나하나, 소품과 장식 그리고 음식과 놀이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주 특별한 결혼식 예복도 저희가 준비했지요!

다른 것은 뭐 그럭저럭 준비가 되어갔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결혼예복이 이었습니다. 기독교 전통우리혼례라는 주제로 일반 서양 드레스와 턱시도 입기는 그냥 그랬고 무엇보다도 남들과 똑같은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쁜 웨딩 드레스를 포기한 저는 우리 혼례라는 주제에 맞게 한복웨딩드레스를 입기로 결정 인터넷을 뒤지고 수소문해 찾아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한복으로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것이 생소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시각이 많기도하고 무엇보다도 엄청난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주변에서 소복이다! 그냥 평범하게 해라! 잔소리도 엄천 많이 들었어요! ㅠㅠ

결혼할 예신과도 매일 그 문제로 막판에 매일 싸우고 결혼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신은 무조건 한복입어야 한다고 했지요! 자기만 믿으라고

어느날 예신의 이끌림으로 베틀한복을 알게되었고 강남점으로 찾아갔습니다! 정말 마지막 심정으로 여기도 안되면 난 드레스 입고 결혼한다고 엄포를 놨지요!!

강남점에 들어서고 박영애 실장님을 만났습니다! 박 실장님 정말 예쁘시고 자상하고 친철하셨지요! 저희의 전후 사정을 다 들어주시고 정말 친철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아마 한복 사진 보시면 박실장님이 좋아하실거예요!

특히나 기독교 우리 혼례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우리들의 계획에 귀기울여 주고 관심가져주셨거든요!
여러가지 한복 디자인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한복이 바로 이 한복입니다! 거기다가 머리 장식과 베일, 신발 등등 소품으로 대여도 해주셨구요! 그날 어때냐구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한복 정말 이쁘죠! 저희는 다시 한 번 더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오신분들이 다 저희들 찍기에 바쁘셨구요! 너무 예쁜 한복 감사드려요! 내 생에 정말 왕비님이 된 기분이었고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된 날 이기도 해요! 결혼식 동안 이 옷에 대한 자부심과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한복은 제가 특별한 행사때 마다 입기로 결정했어요!

너무 행복한 결혼식의 기억을 갖게해준 베틀한복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신랑도 실장님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