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제 딱 결혼한지 한 달이 되어가는 새댁입니다.
추석에 결혼하기로 신랑이랑 결정하고
두달만에 한복, 예복, 플래너, 예식장, 신행 등등....정하느라
다이나믹한 시간을 보냈지요. ㅎㅎ 두번하라면 못할...
뒤돌아 생각해보니 다른건 정말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한복만 유일하게 비교 고민 걱정 없이 한 큐 ! 에 진행을 했더라구요. (너무 비교를 안한듯 ㅋㅋ)
저희는 강남구청역 베틀 강남점에서 했어요.
첫날은 신랑과 시어머니 친정엄마 넷이 함께 갔어요
저는 본식과 앞으로 두고두고 입기위한 한복 맞춤 + 스튜디오 촬영용 대여
신랑은 본식용 대여 + 촬영용 대여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는 양단 맞춤으로 결정했어요
상담을 강남 점장님께서 직접 진행해셨는데
정말 상담 꼼꼼히 잘해주셨어요.
원단도 고급스럽고 색이 너무 잘빠졌고 샘플 몇개 걸쳐봤을 뿐인데도
너무 예뻐서 시어머니께서 바로 계약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피팅..ㅋ 정말 진상고객 저리가라할 정도로 오래 끌었는데도
끝까지 친절하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ㅠㅠ
나중에 신랑없이 혼자 갈때도 분당선 7호선 강남구청역 환승역이라 너무 편리했던것 같아요
후~ 불과 한달전인데 한참 오래된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보며 글을 적다보니 그때 생각이 아련하니 다시 설레네요
결혼의 메인이 드레스라고 하지만 정말 한복도 드레스 못지않게 중요한것 같아요
더군다나 한복은 앞으로 명절때마다 입게 될텐데 더더욱! 신중하게 골라야지요
전 괜시리 한복이 입고싶어지거든요 ㅋㅋㅋ
베틀에서 한복하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회원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