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과 저는 결혼준비하면서 정말 간소하게 하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복은 하지 않으려 했었죠..

한복 머 얼마나 입겠어?? 그냥 그때그때 최신유행하는걸루 빌려입으면 되지...그랬네여~

근데 저희 결혼준비를 도와주시는 플래너 님께서 한복은 한벌 해놓는게 좋다고 그러면서

한번 구경이나 가 보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날짜와 시간약속을 잡고 그냥 구경삼아 한번 가보자...그렇게 생각하구 ..가는 차안에서도

예랑이랑 전 .. "가서 디게 비싸고 그럼 그냥 보고만 나오자!! 괜히 낭비하지말자!!"그렇게 다짐하구

2군데를 예약해놓았는데 먼저 베틀한복엘 가게 되었어요~~

베틀한복을 딱 들어가는순간... 제가 생각했던 한복집이 아니더군요.....

정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 제 자신이 베틀한복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굉장히 럭셔리해진듯한 느낌!! 머 그랬어요~~ 베틀한복에 보시면 연예인사진들도 많고

암튼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 그랬어여~~

상담 실장님이 (조금 아주조금 나이지긋하신분-성함은 기억이 안나요..죄송 ㅜ.ㅜ) 암튼

그 분이 오셔서 저희를 상담해주셨는데 너무 재미있으시고 솔직하게 잘 설명해주시면서

편안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저희가 말하지않아도 한복에 대해 아는게 별루 없는 저희에게

알아서 어울릴만한 스탈을 딱딱 집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랑 예랑이두 알아서 딱딱 골라주시니깐 너무 편하구 맘에 쏙드는거에영~~

그래서 견적 내 달라고 했는데... 그러면서도 우리 둘은 너무 비싸면 하지말자..하며

눈짓으로 싸인을 보내구 했는데... 생각보다 글케 비싸지 않은거에영~~비싸고 안비싸고 차인 물론

개인마다 있겠지만 저희가 생각했던거보단 원단도 너무 좋고 디자인도 너무 맘에 드는데

괜찮다 생각이 들어서... 그날 바로 계약을 해버렸어여~(다른한곳도 가기루 예약되어 있었는데

베틀한복이 너무 맘에 들어 거긴 가지도 않았네여~ 히히^^)

그렇게 완성된 우리의 한복이랍니다...

예랑이랑 저흰 보통 베자를 많이들 한다구 하는데 둘다 키가 커서 베자말고 쾌자로 맞췄네여~^^

조금 특이하죠?? 히히

둘이 세트로 쩌렇게 입고 명절때 마다 시댁이며 친정 내려가면 부모님들 너무 예뻐해주실꺼 같아영

너무 맘에 들고 예뻐영~~ ^^

스튜디오 촬영때 빌려주신 한복들도 정말 잘 입었어영~~

웨딩촬영때 친구들 왔었는데 한복 보더니 ~ 진짜 화려하고 예쁘다고 난리가 아니였네요!! ㅎㅎㅎ

여러벌 빌려주셔셔 한복 컷 찍을때도 엄청 잼있었어영~~ ㅎㅎ

소품도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구~~

베틀한복 정말 날로날로 번창하세영~~



정말 고급스럽고 예쁜한복 ...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한복 ....정말 오래오래 예쁘게 입을꺼 같아요~

나중에 아기 생겨서 돌잔치 할때도 베틀을 찾을듯 싶어요~~

그때도 꼭 기억해주셔야 해영 ^^*

그럼 베틀한복에서 여러모로 애쓰시는 모든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