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급하게 예식 날짜를 잡고 가장먼저 서두른 것이 한복을 맞추는 일이었습니다.
강남일대에 유명하다는 집들은 다 예약을 하고 어머님과 한복 투어를 다녔지요.
그러던 중 베틀한복을 가게 되었고 상담을 받고나서 바로 뒤에 스케줄들 다 취소하고 베틀한복과 계약을 했습니다.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시고 저희가 원하는 스타일이 뭔지도 알아서 해주셔서 어머님들 한복까지 4벌을 계약했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워낙에 제 한복을 귀여운 스타일로 해주고 싶어하셨는데 그런 점과 딱 맞아 떨어지는 한복을 추천해 주셨어요.

치수를 다 재고 한 달 뒤쯤에 가봉을 하러 갔습니다.

가봉 때도 친절하게 입혀주시고 리허설 촬영 때 필요한 물품도 꼼꼼하게 챙겨주셨지요.
저희가 더 다양하게 넣어달라고 졸랐는데 다 받아주시고 리허설촬영날이 기대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리허설촬영날이 되어서 한복을 찾아왔어요.
그런데 정말 저희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예쁘고 다양하게 한복을 챙겨주셨더라고요.
한복 드레스도 제가 다른 분 후기 사진보고 똑같은거 넣어달라고 했는데 넣어주셨고요.
신랑도 저도 헬퍼 이모님도 스튜디오 실장님도 모두들 입이 딱 벌어졌지요.
다들 어디서 한복 했냐며
저는 자랑스럽게 베틀이라고 했지요.
스튜디오 실장님도 한복 참예쁘다며 칭찬해 주셨어요.

그리고 지난주 일요일 사진 셀렉하러 갔는데 스튜디오 셀렉실장님도 도대체 어디 한복집이냐며 정말 다양하다며 칭찬해주셨어요.

정말 베틀 한복 덕분에 저희 커플의 한복 컷이 정말 빛났습니다.
다시한번 더 감사드리고
본식 날 어머님들 한복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