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 

베틀한복 판교분당점에서 11월 10일 원세련 실장님과 상담후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진행했습니다 ^^ 



사실 저는 살면서 한복을 입을 일이 얼마나 있겠냐며 맞춤보단 무조건 대여를 고집하는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맞춤을 하자는 예비신랑과 친정엄마의 설득에도 단호하게 제 뜻대로 대여한복집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역시나 대여한복집은 원단부터 색감까지 눈에 안찼고...  

마지막으로 한군데만 가보자해서 예비신랑이 데려간 곳이 바로 베틀한복 판교분당점 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원세련 실장님을 만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 할 수 있었고 맞춤과 대여의 장단점 등을 다정다감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최종적으로 맞춤을 진행했습니다♥ 

계약을 확정한 후, 마침 신부님께 딱 어울릴 예쁜 코랄빛 원단이 들어왔다며 저희를 데려가 보여주셨고

원단을 보자마자 저뿐만아니라 예비신랑, 친정엄마까지 모두 극찬ㅋㅋ 치마색은 다른것 보지도 않았다는^^

센스있는 실장님 덕분에 제가 그 원단을 개봉하는 첫번째 계약자가 되어서 더더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 

제가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어찌 캐치하셨는지 신부님은 깔끔한 스타일이 어울릴것 같다는 실장님의 조언대로

저고리 디자인까진 고민없이 후다닥 진행되었으나 갑자기 모두가 저고리 고름색을 정하는데 갑자기 어려움을;;;;;

저희가 한참을 고민하고 있으니 실장님께서 방법이 있다며 갑자기 가위로 원단을 쓱쓱 잘라서 만들어질 한복을 미니어쳐로 뚝딱ㅋㅋㅋㅋ

덕분에 저고리색도 단번에 결정♥♥

웨딩촬영까지 2주도 안남은 시점에 계약을 진행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센스있는 실장님 덕분에 웨딩촬영전에 예쁜한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촬영 전에도 브롯지, 노리개..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습니다ㅎㅎ

무엇보다 정말 기분좋았던건 웨딩촬영할때 헬퍼이모가 한복 원단과 색감이 너무 예쁘다고 계속 극찬을 하셨다는ㅎㅎ  

헬퍼이모는 많은 신랑신부들 만나면서 한복도 엄~~청 많이 볼텐데 그런 이모가 입에 침이마르도록 계속 얘기하시니까  

괜히 더 뿌듯뿌듯해지더라구요 :) 

아쉬웠던 점은 저희 한복촬영때 배경이 딱 한가지였습니다ㅜㅜ  

조금 더 다양한 컨셉과 배경으로 한복촬영도 진행했으면 예쁘게 제작된 제 한복이 더더더 빛을 바랬을텐데하며 너무 아쉬웠지만

그치만 한복이 원체 너무 예뻐서 한가지 배경으로 촬영해도 예쁘게 나왔으니 완전 만족합니다.

베틀한복 판교분당점 짱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