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전통혼례를 준비하면서부터 <베틀한복>을 제일 우선순위로 놓고 준비했는데  

이렇게 잘 어울리게 준비해주셔서 너무나 기분 좋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야겠어요! 

한복을 워낙 좋아하던 저로써는 전통혼례를 하게 된 것도 기분이 좋지만,

웨딩 촬영 역시 거의 8할을 한복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가장 감사한 건 역시, 신랑이지만!! 남자까지 한복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선

베틀 한복의 역할도 꽤 컷다고 할 수 있죠~ 매력있어야 좋아할 수 있으니까요!

(한복입는 걸 즐거워하고 촬영하는 걸 즐기는 신랑은 우리 신랑 뿐인거 같더라구요ㅋ)

어쨋든 지금부터 여러분.. 한복의 신세계에 빠져 보실랍니까..?! ㅎㅎㅎ

지금껏 봤던 색동저고리 ~ 마냥 핑크핑크한 ~ 블링블링한 한복은 저리가라!!

고급지면서도 내 얼굴, 내 분위기와 잘 맞는 한복을 입는 것 만큼 중요한 건 없는 것 같아요.

특히 한복은 때때로 잘못 입으면 너무 올드해보이거나, 내 장점들을 다 가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예요.

다다음주쯤이면 한복 가봉도 마쳐서 진짜 내 한복이 생길 예정이라 너무 기분 좋네요 ^ㅡ^

맞춤 한복의 퀄리티도 좋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