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팔순 기념사진을 남기고자 원하셔서 종로에서 어머니 한복을 맞추며 대여가격을 알아보니 예산 초과 ㅠ (본견 한복 대여비 30만원) 부랴 부랴 예산에 맞는 대여 한복집을 찾기 시작했는데 예쁜 한복 사진으로 가득한 베틀 한복 홈페이지  발견! 

목마른 사람 우물 발견한 느낌이 이런 것일 거예요 ㅎㅎ

첫 상담 전화를 받아주신 박성희과장님~ 

방문해서 보니 상냥한 톤의 목소리 만큼이나 친절한 응대로 맞아주셔서 한복 고르기도 일사천리로 마치고 행사도 잘 치뤘답니다. 식구들이 많아 남자 한복과 아이들 한복까지 대여하기에는 제가 세운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며느리들, 딸들과 결혼 적령기의 조카들 한복만 대여하고 나머지는 식사 장소에서 가까운 시간제 대여점을 이용했어요  베틀 한복에 기품있는 남자 한복들이 많았는데 아쉬웠답니다

결혼식 때 한복 입어 본 후로 26년만에 입어 본 한복이었는데 몸에 착 붙는 사이즈 수선 덕분에 흡사 맞춤인 듯 느껴졌어요. 게다가 가성비까지도 최고였으니 비용 때문에 한복 대여를 망설였던 가족들에게 예쁘다, 잘 했다 칭찬 많이 받고 어머님으로부터 용돈까지 받았답니다 ^^

울 어머님 이렇게 많이 웃어 본 날은 여지껏 없었다 하시며 행복해 하셨어요

가족 모두 한복을 입자  설득하는데 베틀한복의 합리적 가격이 한 몫 했답니다. 

예쁜 한복사진 보신 친정 엄마 부러워하시며 내년 어버이 날 우리도 하자 하셔서 베틀 한복의 예쁜 한복을 다시 한 번 입을 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어떤 걸 고를까 즐거워지네요. ^^

베틀 한복 덕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된 기회였구요

행사일이 분당으로 이사 하신 직후여서 찾으러 갔을 때 짐 정리가 덜 된 상태였던 거 같았는데...

박성희 과장님~꼼꼼히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시 한번 판교분당점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