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은 양쪽 어머님 두분만 해드릴 생각이었는데 매장 방문하고 마음이 바뀌었어요~

한복이 이렇게 이쁠일인가요 ㅎㅎ 곱디 곱고~ 이럴때 아니면 언제 입겠나 싶어서 바로 신랑이랑 이야기해서

웨딩촬영용 대여 했습니다 ~ 최대한 화려한거 하려고 찐네이비에 금박 박히고 요런거 보다가 요즘 트렌드 색이나 치마스타일 등등

추천해주셔서 추천해주신 스타일대로 최종 선택 했는데 역시 전문가 눈은 다르다고 느겼어요~ 

저희한테 너무 잘어울리고 색도 너무 곱고 ~ 진짜 스스로 약간 취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매장에서 피팅했을때도 어 ? 뭐지 왜 괜찮지 ? 나 한복 되게 잘어울리네 ? 했는데 웨딩촬영한 사진 봤을때도 이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임신 초기였는데 한복입고 있을때 배도 편하고~ 웨딩드레스보다 곱고 편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웨딩촬영 끝나고 사진 보니 한복 대여 안했으면 앨범에도, 모바일 청첩장에도, 식전영상에도 넣을게 없었어요~

나중에 아가 돌때도 이쁘고 곱디고운 한복 입어야 겠다 생각들었습니다~~~

아, 매장 입구에 아가들 한복도 마네킹 입고 있었는데 진짜 볼때마다 앙증맞고 애기 입히고 싶은 마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