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님께서 알려주시는 한복점들도 많았지만 저희 어머니께서 일때문에 바쁘시고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 저희 동네에서 가까운 분당에서 찾아보다 알게 된 한복집입니다 :)
저렴한 곳 잘못 가면 색감이 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야하나..?
저고리는 다 다르고
치마는 2,3번 동일해요 :)
1번 저고리는 앞에 자수가 너무 예뻤구요!!
2번 저고리는 소매쪽이랑 넥라인에 핑크가 들어가있어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3번 저고리는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신건데
아주 사아아아알짝 시스루가 들어가있다고 해주셔서 처음에는 엄마가 '잉 이게 어울릴까ㅠ' 하는 맘으로 입어보셨어요!
역시 직원분의 말을 잘 들어야 예쁜 옷을 고를 수 있다아~
3번 입으시니 제일 시원해보이시고 얼굴도 환해보이시면서 저희 엄마랑 찰떡이었어요!!
엄마도 맘에 들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치마도 3번 저고리에 맞게 1번 치마에 얇은 하늘하늘한 치마들 한겹 더 입으니
2, 3번 사진 속 치마가 되었어요 :)
저 치마가 포슬포슬하니 화사하고 3번 저고리랑도 잘 어울러져서
울 엄마 시집 또 가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힝 ;_;
너무 귀여워 울엄마
좀 더 가까이서 밝게 찍은 컷!!
위에 추가해서 입은 치마 보이시나요??
꽃잎같이 너무 예뻤습니다 :)
여름 예식에 딱 이었어요 ㅎㅎ
결론은!!
3번 세트로 계약을 바로 하고 나왔습니다 :)
내돈내산 베틀한복 판교분당점 추천합니다 :)
직원분들 센스도 너무 좋으셨고 한복도 고급졌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라
다녀오자마자 결혼 준비하는 제 친구들한테도 추천해줬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