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주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결혼준비를 다 했다고 생각하다가도,
자잘자잘하게 결정해야할 것들이 많다는 핑계로 ㅠ
3월에 다녀온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게되었네요(╯▽╰ )
예랑이와 저는,
폐백을 하지않는 관계로,
혼주한복대여로만 다녀오게되었는데요~
이제 코로나도 해제되고,
아무래도 저희와 같은 시즌에 결혼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도 걱정했던 바와는 달리,
상담할 수 있는 장소적인 부분이나,
직원 분들도 많아서 전혀 기다리지않고,
여러가지 다양한 한복들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평소,
한복을 입을 일이 없기도 했어서, 한복의 종류나 디자인 및 컬러들이 이렇게 다양한지도 몰랐었는데,
정말 그냥 일반 평상복 쇼핑하러 온 기분이였달까요~
어머님과 친정엄마는 일정때문에,
다른 날짜로 따로 방문하게 되었었는데요~
그 때문에,
혹시나 두 분께서 서로 맘에 들어하시는 디자인이 너무 다르거나 컬러부분에서
'세트 느낌이 안나면 어떻게하지?' 라는 고민이 들었었어요~ ㅠ
그치만 염려와는 달리,
직원분께서 양가 어머님들의 피부톤을 보시고는,
전문가적으로 색감을 추천해주셨고, 어머님들이 맘에 드시는 컬러도 추가해보며,
여러 벌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으며,
최대한 양가 어머님들께 어울리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휴우=3 다행이 세트로 픽하셨다는^^^;)
어머님들께서, 한복으로 다 갈아입으시고 커텐을 열며 밖으로 나오실 때,
약간 제가 드레스 셀렉하러 갔을 때,
밖에서 보는 분들은 아무래도 이런 느낌이지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
'과연 어떤 느낌일까? 어떻게 어울리실까?' 생각하며 빨리 입고 나오시길 기다려지게 되더라구요
어머님들의 소녀소녀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드리기도 하고,
어머님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결혼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정말 재밌었던 시간 중 하나였던거같아요~
지금 이렇게 후기를 올리며, 그 때의 사진을 다시 보는데도 추억돋는 느낌이네요(☞゚ヮ゚)☞
예랑이와 저는,
폐백을 안하는 관계로
또 언제 한복을 입을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생기게되면 무조건 베틀한복에서 하자며,
서로 입고싶은 디자인들을 보여주며 얘기하면서 나왔답니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직원분께도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싶어용~!
베틀한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