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고객후기 베틀한복을 입고 행복했던 시간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지난 11월11일 본식을 마치고 현생애 복귀한 따끈따끈 새댁입니다.
우선 저는 베틀한복 강남점에서 대여&맞춤을 모두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복을 좋아하기도 하고 (평상시에도 입고싶어요 ㅠ.ㅜ!) 한복 한 벌은 나를 위해 맞추고싶은 욕심이 있어서 여러 업체를 알아봤었습니다!
퀄리티 좋고 지점이 많고 반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있어서 베틀한복을 택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종류가 많은 강남점으로 갔습니다.
5월 스튜디오 촬영 일정에 맞춰서 한복을 맞추기 위해 미리 방문했는데
사실 한복을 맞추는 일이 일반인에게 살아가면서 잘 없는 경험이라
고르는 일 자체가 너무 어려웠는데 강남점에서 정말 잘 해주셨어요.
체촌도 잘했고 색감도 딱 맞게 했습니다~!
촬영때는 남편 대여 2벌, 제 맞춤한복 1벌에 대여1벌 이렇게 진행했구요.
ㅎㅎㅎ덕분에 욕심냈던 한복씬 엄청 촬영 많이 했습니다!
제 맞춤한복입니다 :0
정말 이쁘지않나요?!
이 세트는 대여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지고 귀여운 맛이 있어서 스튜디오 앨범 엔딩 사진을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본식땐 어머님들 한복이 하이라이트였어요.
한복 고르러 갈때 어머니들이 다 어려워하고 결정을 빨리 못했는데
정말 세심하고 다정하게 챙겨주시더라구요.
딸이자 며느리인 저보다 더 따숩게 어머니들을 응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늘 그렇듯 결혼식때 신부혼주는 분홍빛, 신랑쪽혼주는 푸른빛이 국룰이잖아요.
너무 전형적이지않게 하고 싶었는데 이 니즈를 또 충족해주셨어요.
새로운 스타일의 저고리와 치마컬러를 골랐고 한복을 입는게 좀 불편하다고 생각들 수 있잖아요.
근데! 어머니들도 편하게 이쁘게 잘 입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각각 어머님들의 체형에 맞춰서 한복을 조절해주셔서 체형보완이 싹 됐습니다.
엄마아빠들이 설레던 마음으로 버진로드를 오르던 기억이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어서..
그리고 또 결혼식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본식때 각각 부모님이 함께
손잡고 입장했습니다.
뒤에서 입장 준비하며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 벌써 이쁘네요 :D
신부대기실에서 친정엄마와 찍은 사진이예요!
화사한 한복컬러가 엄마를 더 환하게 해줬습니다. ㅎㅎ
식 중간에 하객에게 인사드리며 찍힌 사진인데
아직 본식 스냅 사진을 받아보진 못했지만 이렇게 대충찍은 핸드폰 카메라 사진만봐도
한복빛깔이 뿜뿜하네요!
식 당일날 저희 어머님들 한복이쁘다고 칭찬 정말 많이 들었어요!
모르는분들이 지나가다가 한복 너무 이쁘다고 하는 말도 무쟈게 많이 들었다고 하네요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이제 저와 남편 맞춤&대여 한복 차례!
연회장에서 인사돌 때 입었는데요 !
살면서 들을 이쁘다는 말 여기서 다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남사친들도 저에게 ‘00야, 너 그냥 평소에도 한복입고 다녀라’ 라고 했습니다 푸하하..
본식 끝나고 정말 정신 없어서 멀리까지 가서 반납하는게 참 일인데..
베틀한복은 지점이 많아서 가까운 지점에 반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시간 세이브 많이했어요!
베틀한복이랑 함께했던 모든 시간이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라
구구절절 이야기를 써내려갔네요 ㅎ_ㅎ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